등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춘기 청소년과 성인은 등여드름이 얼굴에 돋는 여드름 못지 않게 다루기 까다롭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등여드름은 등에 있는 과도한 피지선의 분비가 원인이기 때문에 다른 여드름치료와 그 치료법이 비슷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생활습관부터 간단한 민간요법 등 몇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첫번째, 통기성이 좋고 청결한 옷 입기.
어떤 소재로 만들어진 옷이건 등에 닿는 부분이 깨끗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면같이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을 정기적으로 세탁하여야 합니다. 향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순한 세제로 옷을 세탁하도록 합니다.
강한 세제나 향이 짙은 세제때문에 등의 여드름이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흰옷은 표백하도록 합니다. 표백제가 옷에 남아 있는 박테리아를 살균하여 여드름이 돋는것을 막아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표백제의 화학성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물로 잘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의 청결도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브래지어 끈을 단단히 조여 움직일 때 등여드름을 건드려 자극이 갈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어깨뼈에 붉은 자국이 남지 않도록 끈이 없는 브래지어 착용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땀이 모공을 막지 않게 하기.
더운 여름날 야외활동이나 활동적인 운동을 한 직 후에는 빠르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에 땀을 씻어내지 않으면 여드름의 원인인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땀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 인지하셔야 합니다.
세번째, 머리를 감고 린스 확실히 씻어내기.
등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는 머리를 감고 린스를 잘 씻어내지 않는 것입니다.
린스가 머리카락에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등과 피부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린스를 완전히 씻어내어 등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를 감고 린스를 씻어내기 전에 물의 온도를 낮춥니다. 물이 따뜻하면 모공이 열리고 물이 차가우면 모공이 닫힙니다.
모공이 열린 상태에서 린스를 씻어내면 등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머리를 감고 린스를 한 후 등을 제일 마지막에 씻도록 합니다.
-샤워를 하면서 린스를 하지 말고 머리에 린스를 바른 채로 욕조 밖으로 나와서 씻어내도록 합니다.
네번째, 잠자리를 점검하자.
침대보에는 죽은 피부 세포와 먼지가 빠르게 쌓입니다.
애완동물이 침대에서 자면서 침대보를 더렵혀 놓기도 합니다.
침대보를 벗겨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세탁하거나, 일주일에 두번정도 새 것으로 갈아끼우는 것이 좋습니다.
표백할 수 있는 침대보는 표백합니다. 표백을 하면 세탁을 해도 침대보에 남아있는 여드름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표백제의 화학성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물로 잘 헹구어 주는 것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외 담요와 이불, 베개 등 기타 침구류도 정기적으로 세탁하도록 합니다.
다섯번째, 아연을 사용하자.
아연은 흔한 민간요법은 아니지만 여드름의 적이기 때문에 때때로 확실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아연은 인체가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소량 필요한 금속입니다.
여드름 치료 외에도 면역기능 강화에 쓰이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이 두가지 방법으로 아연을 통한 여드름 치료를 실행해봅시다.
-아연을 피부에 바릅니다. 아연 아세테이트와 에리트로마이신이 함유된 로션을 구입하여 하루에 두번정도 발라줍니다.
이런 로션을 구입하지 못한 경우에는 아연젤이 들어있는 알약에 구멍을 뚫어 깨끗한 면봉 등으로 내용물을 짜낸 다음 직접 등에 발라줍니다.
-매일 비타민제를 섭취하듯 아연을 섭취해줍니다. 아연제를 25mg 또는 45씩mg씩 매일 섭취해줍니다.
많은 양의 아연은 구리 흡수를 방해하여 구리 결핍에 시달릴 수도 있으므로 50mg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번째, 천연 각질 제거용 스크럽제 만들어 쓰기.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하는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몽1개를 즙을 짜 백설탕 1.5컵과 굵은 소금 반컵을 함게 섞습니다.
이렇게 만든 스크럽제로 등을 마사지 한 다음, 톡톡 두드려 물기를 말려줍니다.
일곱번째, 패스트 푸드를 멀리하자.
패스트 푸드를 너무 많이 먹으면 여드름을 유발하는 큰 원인중 하나가 됩니다.
이는 등 뿐만 아니라 얼굴과 다른 신체부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유의하도록 합시다.
여덟번째, 피부의 PH수치를 확인하자.
PH란 피부의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PH지수가 5 이하여야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이롭다고 합니다.
특히 샤워 시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의 PH지수가 5이상으로 올라가며, 피부 건조, 각질,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이때 가장 쉽게 ph수치를 조절하는 방법은 샤워기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돈을 좀 들여 물의 염소 성분을 걸러주는 샤워기를 구입합니다.
이렇게 등여드름을 완화시켜 꺠끗한 등을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충분한 수분섭취, 레몬 마사지, 적당한 각질제거 스크럽 등 많이 방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등 여드름의 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이용하여 증상완화 및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잠자리와 땀이 가장 큰 요인이 되겠으며, 남성의 경우 호르몬 분비로 인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글을 보신 김에 잠자리에 살균 향,탈취제라도 한번 뿌리시고 밖으로 나가 이불을 한번 털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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