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는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에는알레르기 비염부터 알레르기 결막염, 천식, 재채기, 눈물, 코막힘, 콧물, 가려운 목, 기침과 같은 다양한 증상들이 포함됩니다.
이 증상들은 우리몸의 외부 미생물에 대한 자연 방어기제가 과잉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면역계에서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과도하게 분비했을 때 발생합니다.
이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대부분의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히스타민 분비량을 줄이거나 히스타민을 제거하는 것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근본적으로 다스리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도해볼 수 있는 일반의약품에는 수백개의 종류가 있으나 대부분은 부작용도 같이 따라옵니다.
따라서 꽃가루 알레르기를 이겨내기 위해 의약품 대신 이 글에 소개된 천연 항히스타민제를 쓰는 것이 더 좋은 대체안이 될수도 있습니다.



첫번째, 강황으로 기도 염증 진정시키기.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커큐민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게다가 항염증 성분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일어난 기도를 진정시키는데 유효하게 쓰일 수도 있습니다.
강황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채소나 생선, 고기요리에 강황을 한 꼬집만 넣으면 됩니다.
강황은 맛이 강한 향신료도 아닐뿐더러 음식에 보기좋은 노란색 또는 주황색의 색조를 더합니다.
이 강황의 일일 권장량은 300mg가량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생꿀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기르자.(가까운지역에서 나는 꿀)
생꿀에 들어있는 화분은 꽃가루에 대한 면역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알레르기와 감염 예방에 좋습니다.
극히 소량의 꽃가루를 매일 섭취하면 서서히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성을 키워나가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특히 가까운 지역에서 나는 꿀을 먹는 것이 좋은 이유는 밖에 날리는 꽃가루가 가까운 지역의 꽃가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즉, 항히스타민제의 대체품으로 그 꽃가루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떄문입니다.
매일 가까운 지역에 난 생꿀을 딱 2스푼만 먹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바질을 섭취하여 염증을 다스리자.
바질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항히스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바질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방지하는 것 뿐만이 아닌 벌과 벌레에 쏘였을때 곤충독을 제거하는 용도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바질 섭취량을 늘리려면 신선한 바질 잎을 잘게 잘라서 샐러드나 수프, 드레싱에 넣어보도록 합시다.
아니면 신선한 바질잎을 잘게 잘라 차를 끓여도 좋습니다. 단순히 바질 잎을 잘라서 끓는 물에 넣고 5분동안 우려내면 차가 완성됩니다.
마시기 전에 체에 걸러 잔여물을 제거하고 꿀을 한두숟갈 넣어주면 더욱 맛좋고 효과도 좋을 것입니다.


네번째, 양파를 섭취해 히스타민 분비량을 줄여보자.
양파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신체의 히스타민 분비량을 억제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요리를 할때 양파를 더 많이 쓰도록 신경써봅시다. 그리고 가능하면 양파를 생으로 먹어보도록 합시다.
조리하기 전의 양파가 케르세틴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기 떄문입니다.
또한 케르세틴은 기도를 열어 숨쉬기를 용이하게 하기도 합니다.


다섯번째, 생강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보자.
생강은 항히스타민 성분과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두 성분은 모두 알레르기 반응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를 통해 편하게 섭취할수가 있는데 차를 끓이기 위해서는 생강뿌리를 2~3cm만 잘라 으깨거나 간 뒤에 끓는 물 한컵에 넣어보도록 합시다.
대략 5분정도 우려낸 뒤에 잔여물을 걸러내고 마시면 천연 생강차가 됩니다.
신선한 생강을 갈아서 카레나 볶음, 샐러드 등에도 넣어봅시다. 은은하면서도 알싸한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마늘로 알레르기에 대한 저항성을 길러보자.
마늘은 신체의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특정 효소를 억제합니다. 즉, 마늘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천연 항히스타민제로 작용해 알레르기와 감염에 맞서 싸울수 있게 도와주는 셈입니다.
생마늘은 조리한 마늘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가능하면 매일 신선한 마늘을 2~3쪽 정도 생으로 먹어봅시다.
생마늘의 향이 너무 강하다면 마늘을 자르거나 갈아서 국이나 스프, 볶음이나 셀러드 드레싱 등에 넣어봅시다.


일곱번째, 녹차로 모든 유형의 알레르기를 이겨내보자.
녹차에는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히스티딘이 히스타민으로 바뀌는 과정을 억제해줍니다.
즉,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매일 2~3컵정도의 녹차를 마시면 천연 항히스타민제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녹차는 꽃가루뿐만이 아닌 먼지와 애완동물 비듬 등의 여러 알레르기 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까지 다스려줍니다.


여덟번째, 사과로 히스타민 분비량을 조절해보자.
사과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어 히스타민 분비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히스타민이 줄어들면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에 사과를 하나만 먹어도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적어도 꽃가루 알레르기에는 확실히 적용되는 말입니다.


아홉번째, 비타민C 섭취로 히스타민을 제거해보자.
비타민C는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감소시킵니다. 게다가 히스타민을 빠르게 분해하도록 돕기 떄문에 기도가 히스타민에 덜 민감해지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나나와 망고, 파파야와 구아바, 파인애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고구마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하루 비타민 C 권장 섭취량은 1,000mg입니다.
여기까지 꽃가루 알레르기 완화를 위한 여러가지 식품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미리미리 면역력을 키워 봄철 꽃가루에 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태풍이 몰아친다고 하는데 모두 대비 잘 하시어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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