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여행 마지막날은 조계지와 황푸강 유람선에서 본 외탄 야경감상, 송성 관람이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남아 중국의 유럽거리라 불리우는 조계지에서 시간을 좀 많이 보낸 것 같습니다.

우선 해가 밝을때 조계지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상하이는 중국 현대사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항구 도시였습니다.
그에 따라 지리적 영향을 많이 받아 유럽, 특히 프상스의 조계지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조계지란 강제로 항구를 개방하여 외국과 교역토록 한 '개항장'에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 지역으로 설정한 곳입니다.
치외법권이란 외국인 본인이 체류하고 있는 국가의 국내법 적용을 면제받으며, 자신의 본국가의 주권을 행사토옥 하는 권리입니다.
상하이 임시정부기념관이 있는 신천지와 예술인마을로 잘 알려진 티엔즈팡도 조계지 중 한 곳입니다.
두 곳과 가까이 붙어있는 헝산루, 동핑루, 산시난루, 화이화이중루, 푸싱시루 등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며, 다양한 노천식 카페와 펍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의 건물들이 하나같이 다 이쁘고 거의다 현대식이었습니다. 스타벅스부터 해서 가지각색의 카페와 펍이 늘어서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정말이지 너무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나마 사람이 빠진 거리를 찍은 것인데 붐비는 곳은 거의 몸을 옆으로 틀어 이동해야했습니다.

조계지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지붕이 필요하기도 했고, 약속된 시간의 송성가무쇼는 폭우로 인해 제 시간내 도착할 수 없다 하여 저녁시간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래도 더 늦장을 부리다 시간을 미룬 송성가무쇼도 못볼까 싶어 무거운 엉덩이를 땠습니다.
상하이에서 항저우에 있는 송성까지 가려니 또 도로에 뿌리는 시간이 여간 아까운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요번 투어는 몇번의 폭우와 중국 고유 명절때문에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아 많은 계획이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이럴때 보면 자유여행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내 도착한 송성은 마치 중국 드라마에 나오는 듯한 배경이었습니다.



송성은 남송시대의 성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항저우의 명물 테마파크로 중국의 아주 성공적인 관광지 입니다.
단지 건물만 복원한게 아니라 남송시대의 각종 문화, 의상과 먹거리 등도 재현해놓았습니다.
관람을 하는 내내 남송시대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 및 아르바이트생들이 퍼포먼스를 하며 돌아다닙니다.
이곳은 8090세대라면 익히 아시는 '판관 포청천'의 배경이기도 하다네요.
왠지 복장이 전조같아 보이긴 했습니다.
빠듯한 송성가무쇼의 관람시간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극장안에 들어섰습니다.
이내 가무쇼가 시작했고 2번째 보는 가무쇼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8년전에 본 가무쇼보다 특수효과가 월등히 많아졌고 퀄리티도 어마어마하게 좋아졌습니다.
여전히 물이 범람하는 장면에서는 머리위로 물도 뿌려줍니다.
무대가 갈라지고 물이 차오르고 고성능 레이져가 난무합니다.
수십명의 여배우가 앞뒤로 관람섬 앞뒤옆으로 쏟아져나올때 고상한 척 하느라 셔터를 누르지 못한 것이 살짝 아쉽긴 합니다.
무엇보다 눈을 사로잡은 것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레이져쑈 입니다.
카메라로 반에반도 담지 못하는 특수효과 덕분에 제 여행 모토인 '눈에 담자'는 정말이지 잘 이행한 것 같습니다.

공연을 관람 후 나오니 이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또 부지런히 움직여야 상하이 황푸강 유람선을 탈 수 있을겁니다.
바로 투어버스에 몸을 싣고 뿌연 창밖을 응시하다보니 어느새 다시 상하이로 도착을 했습니다.
다만 이곳은 버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버스에서 하차한 뒤 20분을 넘게 걸어갔습니다.
다행히 시간은 넉넉하게 잡아 유람선 탑승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역시나 도로와 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상하이 황푸강은 중국 장쑤성의 가장 큰 호수인 태호에서부터 시작하여 총 113km나 흘러갑니다.
중국의 중요한 수원으로 장강으로도 또다시 바다로도 흘러들어갑니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걸어가며 좌우를 둘러보니 여기또한 유럽식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을 맞춰 와이탄의 선창장에 드디어 도착, 유람선을 탑승 후 이제 우숭커우까지 왕복하게 됩니다.
총 세시간 가량을 운행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볼 것이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볼 것이 있었습니다.
황푸강 너머 상하이의 휘황찬란한 고층 빌딩들이 빛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뒷편이 보일때쯤이면 20세기 초반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은은한 노란빛을 뽐냅니다.
상하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동방명주도 보이고 외벽도교, 인민영웅기념비와 진마오 빌딩도 형형색색으로 빛을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화려한 빛에 시선을 뺏겨 앉아있을수가 없었지만 이내 선상에서 분위기에 젖어 차분히 상하이를 즐기게 됩니다.
특이했던건 뒷배경의 빌딩들이 화려해 사진이 정말 잘 나올것 같은 장소에는 직원들이 자릿값을 받았습니다.
관광객들의 입장에서는 나름 값어치 있을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황푸강 관람을 마치고 유람선에서 내리니 이번 여행도 마무리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날에 상하이에서 항저우로 항저우에서 다시 상하이로 이동시간이 많았다 보니 더 고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송성과 황푸강 유람선 둘다 훌륭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흡족한 하루였습니다.
혹시 중국 상하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제가 이제까지 말씀드렸던 주가각, 예원, 타이캉 루 예술인단지, 프랑스 조계지, 송성, 황푸강 모두모두 훌륭하고 멋진 관광지였습니다.
중국의 빙산의 일각조차도 맛보지 못한 저이지만 다음번엔 꼭 자유여행으로 다시 가고플만큼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습니다.
모두 즐겁게 계획하고 알차게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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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클리커와 스크래쳐 사용 훈련, 불렀을때 고양이로 하여금 오게 하는 호출 훈련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클릭커란 딸깍딸딱 소리를 내는 스위치 기계로서 고양이가 어렸을때부터 사용하여 훈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클리커가 소리를 낼때마다 고양이가 원하는 행동을 겸하거나, 고양이가 원하는 행동 및 보상이 있을때 클리커의 소리를 들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 클리커는 전반적으로 고양이의 훈련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뿐더러 어떠한 행동에 대한 교정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럼 첫번째 항목부터 바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간식과 함께 사용하자.
단순히 클리커 소리를 내고 간식을 주면 됩니다. 딸깍 소리가 난 직후 간식을 주는것을 반복하여 고양이로하여금 이미지가 연결되게끔 합니다.
기본적으로 클리커와 연결되는 간식은 고양이가 특히나 좋아하는 간식으로 하여야 효과가 뛰어납니다.
허겁지겁 먹고 나서 더 달라고 울음소리를 낸다면 그 간식을 특히 많이 좋아하는 겁니다.
혹여 간식에는 별 관심이 없다면 좋아하는 장난감과의 놀이를 통한 이미지 연결도 괜찮습니다.

두번째. 먹기 직전 소리를 내야한다.
간식을 주고 다 먹은뒤 소리를 낸다거나 한참 먹을때 소리를 내면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배가 부르면 클리커의 소리든 놀이든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에 간식을 보여주어 인지시킨 후 클리커 소리를 내고 줍니다.
일반적으로 클리커 간식 주기는 3회에서 4회정도 분할하여 반복합니다.

세번째. 칭찬할때 사용하자.
고양이가 특정 행동을 하였을때 클리커를 사용해도 위 항목처럼 간식과 이미지가 연결되어 있다면 자연스럽게 칭찬으로 받아들입니다.
해당 행동에 대한 자각을 통해 잘못에 대한 꾸짖음보다 간식과 칭찬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네번째. 단어와 함께 사용하자.
어떠한 행동에 대한 지시나 식사시간 전 앉으라는 명령 등을 할때 항상 클리커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우연히로라도 그 구호에 맞게 행동을 취할시 다시한번 클리커를 누른 뒤 간식이나 식사시간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자연스럽게 주인의 말까지 귀담아듣기 시작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주인이 고양이를 불렀을때 그에 응답하게 하는 방법들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훈련만 무사히 잘 마치고 습관화 된다면 도도한 고양이도 주인밖에 모르는 개냥이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첫번째. 모든 훈련은 5분 이내.
시작하기전 어떠한 훈련도 5분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훈련등은 성묘에게는 불가능하며, 아기고양이의 경우에 한하기 때문에 모든 기준은 아기고양이입니다.
나이의 차이뿐만 아니라 강아지에 비해서도 고양이는 집중력이 짧기때문에 그 기준을 5분으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부르는 말을 정한다.
고양이로 하여금 주인에게 오게 하려면 어떠한 단어 등을 지정하여 훈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나 말들은 좋지 않으며, 특이하고 생소한 말일수록 좋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훈련에 임해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부르는 말이란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름은 고양이를 부르는 용도 이외에도 사용되며 자주 들릴 수 있기에 고양이를 주인에게 부르는 특유의 말을 정하도록 합니다.

세번째. 클리커를 겸하자.
두번째에 말한 어떠한 단어로 고양이를 부르면 처음에는 마음 먹은데로 바로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고양이와 주인이 어느정도의 거리감이 있을때 그 단어로 부름을 하고, 그에 고양이가 반응하여 몸을 돌리는 순간 클리커를 누릅니다.
또한 바로 간식을 준다면 고양이는 부르는 말=클리커=간식 이라는 이미지 연결로 클리커 훈련과 겸해 호출훈련도 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고양이로 하여금 집안의 소파나 침대, 가구들에 손장난을 치지 않고 스크래쳐로 관심을 옮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고양이에게 무언가를 긁는 행동들은 영역을 표시하는 방법임과 동시에 기쁨과 반가움의 표현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어떠한 물체를 긁으며 발톱을 다듬는 일은 고양이들에게 있어 아주 큰 즐거움이자 낙입니다.
이러한 습성과 본능을 억누르거나 잠재울수는 없는 노릇이니 스크래쳐를 구비해 그 욕구를 채워주도록 합니다.

첫번째. 분무기로 제지하기.
항상 분무기에 물을 담아놓고 손이 닿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득 고양이가 가구나 소파 등을 긁으려고 할때 살짝 부려 제지를 해보는 겁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것은 구비되어 있는 분무기는 제지의 목적으로 사용 뒤 무조건 고양이의 시야에서 숨겨야 합니다.
주인이 항상 저 문무기를 나를 향해 쏠 수도 있다는 공포심이 들면 더이상 주인을 성심성의껏 따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고양이가 긁는 곳에 민트 오일을 바르자.
고양이는 민트 관련 향을 모두 싫어합니다.
단순히 싫어하는 향을 이용해 접근을 막는것이지 고양이의 몸에 유해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고농축 오일은 가구등에 손상을 입힐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 민트향 뿐만 아니라 감귤류의 향이나 유칼립투스 등 향이 진한 허브의 향도 꺼리는 것이 있으니 각종 허브 오일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세번째. 스크래쳐에 발을 대는 순간 보상을 준다.
전체적으로 같은 맥락으로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고양이가 하였을 경우 보상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스크래쳐를 처음에는 경계하다가 어느순간부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것을 인지하면 사용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 간식과 클리커를 이용하여 칭찬 및 보상을 줍니다.
간혹 스크래쳐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공포심을 느끼는 고양이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캣닢이 함유된 스크래쳐 재품이나 보드지 같이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질감의 스크래쳐 제품을 준비합니다.

여기까지 고양이의 클리커, 스크래쳐, 호출 훈련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1편에서 3편까지 모두 아기고양이의 기준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좀더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여야 합니다.
학습속도와 효과 또한 더디지만 습관처럼 일상생활에서 반복할 수 있다면 보람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오늘도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여기까지 간단한 아기고양이 길들이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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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에서는 저번 잠드는법 1단계에 이어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들과 잠들기 위한 습관 형성 및 조절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저번들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문적인 의학관련 정보라기보다 마인드 컨트롤과 몇가지 노하우 등을 기재하겠습니다.

첫번째, 지루함을 느껴보자.
지루함의 정의는 개개인마다 극명하게 차이가 있지만, 뇌의 활동을 자극하지 않고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어떠한 행위든 좋습니다.
전편에서 말한 백색소음이나 고상한 클래식, 단순반복적이고 조용한 음악, 지루한 책 등을 이용해봅니다.

두번째, 복식호흡과 요가호흡.
복식호흡과 요가호흡 그리고 1분호흡법 등을 통해 신체의 안정과 평균을 찾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공기가 본인의 몸에 들어왔다 다시 나가는 감각에 집중해보는 겁니다.
어떻게 말하면 명상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들숨 날숨에만 집중하도록 합니다.

세번째, 망상 멈추기.
뇌가 활동하는 순간 잠은 깨게 됩니다.
다소 반복적이고 편안한 상상을 하며 뇌를 쉬게 해주어야 합니다.
자극적인 상상과 오늘 있었던 안좋을 일, 내일 해야할 일과 걱정 등은 잠시 접어두어야 합니다.

네번째, 15분 법칙.
단순합니다. 잠자리에 누워 15분 이상 잠에 들지 못한다면 일어나 다른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허브차를 마신다던가, 지루한 책을 꺼낸다던가, 정자세로 앉아 명상을 해본다던가.
하지만 이 법칙은 제가 느끼기엔 다소 짧다고 느끼기는 했습니다.
아마 20분 법칙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수면을 돕는 습관 형성하기, 즉 수면 루틴생성 입니다.

첫번째, 본인의 수면 습관을 되돌아보자.
자야하는 타이밍에 수면감을 느끼고 싶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적어도 30분 전부터는 적절하게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수면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에 말씀드렸던 간단한 독서, 소음이나 음악 듣기 등이 있습니다.
어떠한 행동이든 저강도의 가벼운 활동이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최대한 같은 시간에 눕기.
몸에 그 시간의 행위를 기억시키는 것입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비슷한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연스럽게 몸이 먼저 반응할 것입니다.
남자로 치면 군대에서의 기상패턴을 전역 후 사회에서도 한동안 반복하는 케이스 등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세번째, 잠자리에선 잠만.
침대위에서 티비를 본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최대한 피하는게 좋습니다.
침대에서는 진정되는 활동만을 하는 것이 본인의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네번째, 기상 후 바로 광합성하기.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 바로 창문을 열거나 베란다로 나갑니다.
밝은 햇빛이 몸의 생체시계에 신호를 보내 각인시킬 것입니다.
이 시계는 단순히 완전히 깨어났다는 신호이기도 하며 앞으로 14시간에서 16시간 뒤 하루를 마치고 수면에 들어가라는 신호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기상시간을 조절해야 수면시간을 조절하기 쉬운 것도 당연한 것이겠지요.

다섯번째, 잠들기 전 따뜻한 샤워를 하자.
신체의 중심온도를 조절하여 숙면을 도와줍니다.
따뜻한 샤워 혹은 반신욕 등을 한 뒤 침실에 들어가면 다소 떨어지는 온도로 인해 뇌에 수면을 취하라는 신호를 보낼 것입니다.

여섯번째, 반려견 혹은 반려묘와는 따로 자자.
아끼는 애완동물과 함께 잠자리에 드는 것은 더 빨리 잠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잠을 더 자기 힘들게 만들고, 잠들어도 쉽게 깨게 합니다.
함께 자는 습관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익숙해지면 추후 개선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잠자리에 들때는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을 자기의 잠자리로 보낸 뒤 눕도록 합니다.

일곱번째, 큰 베개를 안고 자자.
무엇인가 혹은 누군가를 안고 자야지만 생기는 안정감으로 인해 잠들 수 있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안정감은 매우 많은 사람에게 수면감을 주기도 하기때문에 원한다면 큰 베개 등을 구비하여 취침시 옆에 두거나 안고 자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덟번째, 화장실을 다녀온 뒤 눕자.
수면감을 느끼고 겨우겨우 잠에 들려고 할때 항상 찾아오는 배뇨감은 수면장애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말이지 불청객입니다.
본인이 잠들기전 마지막 저녁식사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였거나, 허브티를 한잔 마셨다면 화장실을 꼭 방문한 뒤 잠자리에 드셔야 할겁니다.

아홉번째, 따뜻한 우유를 마시자.
1편에서는 멜라토닌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을 섭취하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멜라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 역시 수면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이 트립토판은 우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열번째, 머리를 다 말리고 눕자.
여성의 경우에 긴 머리를 감고 다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도 합니다.
젖은 머리카락의 경우 목 뒤에 닿을 경우 쉽게 온도를 내려 수면을 방해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머리를 말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젖은 머리카락을 목뒤에 닿지 않도록 잘 정리 후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수면장애를 극복하는 '마인드 컨트롤'과 '수면 루틴 생성'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한때 수면장애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데요.
정말이지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가 있던 것은 '따듯한 물로 샤워하기'와 '백색소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이 글이 아주 작은 도움이나마 되어 오늘 밤은 편안하고 안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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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개냥이 만들기 2편인 이번글에는 '식습관 훈련'과 '배변 유도 훈련'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편과 마찬가지로 아기고양이 초기때부터 잡는 습관 유도식 훈련으로 본인과 고양이의 환경적인 요인부터 생각해봅니다.

 

챕터 1. 항상 고양이가 원할때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놔 둘수 있느냐를 생각해볼 것.
보통 고양이의 식사를 챙겨주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강아지나 여타 애완동물과 같이 시간을 맞춰 식사를 챙겨주는 방법과 고양이가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사료그릇에 밥을 채워두는 것입니다.
고양이마다 개별적이긴 하지만 자신이 먹다 남긴 사료는 다시 입을 대지 않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 처럼 항상 사료그릇을 채워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주인과 고양이 둘다 윈윈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무제한 식사법'이라 하여 야생고양이가 자신의 먹이를 조금씩 조금씩 나눠먹는 것과 같습니다.

챕터 2. '무제한 식사법'을 활용 할때 고양이가 양을 조절하지 못한다?
이때는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맞춰 정량 배급을 해야만 합니다.
어떠한 행위 또는 물체에 쉽게 싫증을 내는 고양이의 경우나, 긍정적인 자극보다 부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은 고양이의 경우 먹는 것이 습관화되어 스스로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유기묘나 길고양이들에게 좀더 많이 나타나는 경우 입니다.
이러한 고양이들은 자신의 밥시간을 정확히 지켜주지 않으면 우는 소리를 내며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아기 고양이의 경우는 생후 12주 전까지는 하루 4번의 식사를 챙겨주고, 생후 6개월 전까지는 3번 가량 챙겨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성묘가 된 이후에는 아침과 저녁, 하루에 2번 정도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챕터 3. 강아지사료는 NO. 고양이전용 사료로.
보통 아기 고양이들은 태어난 지 일주일만에 몸무게가 2배에서 3배가량 늘어납니다.
이말인즉슨 성묘에 비해 더 많은 고칼로리 사료를 섭취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반 고양이 전문 용품점에 가보시면 강아지사료와 같이 고양이 사료도 그 나이에 따라 나뉘어져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이에 맞게 사료를 선택 해주어야 칼로리 조절에도 문제가 없으며 기타 영양소 결핍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특히 강아지 사료를 먹일 경우에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으나, 장기적으로 타우린 결핍증을 일으켜 야맹증 등을 발병시킬 수 있습니다.

챕터 4. 물을 항상 깨끗하게.
사료든 물이든 항상 고양이가 섭취하려 할때 부족하다면 우는 소리로 주인에게 항의를 할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항의하는 울음소리 자체가 습관화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료와 같이 물도 항상 깨끗하고, 완전히 동이 나기전에 항상 채워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고양이용 자동 급수기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손장난을 통해 물이 조금씩 나오는 형태인데 장난감 대신 사용하기도 하여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챕터 5. 사람의 식탁에서 식사는 NO.
고양이가 사람의 식탁 위에 올라와서 같이 식사하는 것은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동질감과 감정공유를 하는데 뛰어 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습관화 된다면 주인이 식사를 하려 식탁에 앉을때마다 고양이는 본인의 식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오를 것입니다.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양을.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사람의 식탁이 익숙해지면 또 하나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호기심 또는 모자란 포만감에 사람의 음식에 손을 대는 것입니다.
단순히 괘씸해서가 아닌 고양이가 절대 먹어서는 안될 음식 몇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건포도와 포도, 초콜릿과 양파, 우유 등입니다.
특히 우유의 경우 잘못된 상식이 많이 전달되어 있는 상태인데 만약 고양이가 우유를 먹는다면 유제품을 소화할 수 있는 효모가 없기때문에 구토 및 설사에 시달리게 됩니다.
추가로 살짝 다른 이야기이지만 생선을 가공한 참치캔 등은 많이 준다 쳐도 일주일에 2회를 넘겨 주지 않도록 합니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부족할뿐더러 생선캔의 강하고 자극적인 맛에 중독되어 사료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말씀드릴 습관 훈련은 '배변 유도 훈련'입니다.

챕터 1. 단순한 형태의 배변판을 구입한다.
사용하기 편하고 간단한 화장실이 아기 고양이에겐 가장 좋은 화장실입니다.
복잡한 자동식 화장실은 추후 성묘가 된 이후에 사용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용 중 놀라 배변에 대한 공포감이 심어지는 순간 비싼 자동식 화장실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또 턱이 높아 사용이 불편한 배변판이나 천장이 있는 배변판은 모래가 튀지 않아 냄새방지와 청소 등에는 용이할지 몰라도 고양이에게는 매우 불편한 화장실입니다.

챕터 2. 화장실 모래를 만지게 한다.
배변유도를 할때 고양이를 화장실에 데려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고양이로 하여금 모래를 만지게 합니다.
본능적으로 대소변을 본 후 스스로 뒷처리하는 것을 떠올리게 하여 화장실 환경 적응에 도움을 줍니다.

챕터 3. 화장실은 구석지고 조용한 곳에.
고양이가 볼일을 볼때 주인이 근처에 있다면 계속해서 쳐다보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는 배변활동시 본인이 무척 방어에 취약한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고 주인에게 보호를 요청하는 눈빛입니다.
그러므로 배변판 자체를 구석지고 조용한 곳에 두어 편안한 마음으로 볼일을 볼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챕터 4. 화장실 청소는 꼬박꼬박.
고양이가 화장실 이외에 용변을 보는 경우는 대게 화장실의 청결도가 매우 좋지 않았을때가 많습니다.
매일매일 대소변으로 굳어진 모래를 정리해주고 교체해주는 것이 배변 유도 습관화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챕터 5. 강한 향이 나는 용변 모래는 피한다.
당장은 고양이의 강한 용변냄새를 피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고양이에게 이런 강한 향은 더욱 화장실을 피하게 만듭니다.
후각이 발달된 만큼 우리보다 더 강하게 그 향을 맡는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챕터 6. 화장실에 간식이나 장난감은 금물.
말 그대로 배변판 위에 고양이의 관심을 사기 위해 장난감이나 사료, 간식을 절대 놓아두어서는 안됩니다.
고양이는 화장실 근처에서 절대 식사하지 않으며, 배변판 위에 있는 어떠한 사물을 보고 매우 혼란스러워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고양이 개냥이 만들기 2편 '식습관 훈련'과 '배변 유도 훈련'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마지막 3편에서는 '클리커와 스크래쳐를 이용한 훈련', '주인의 부름에 응하게 하는 훈련' 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남은 하루 잘 마무리 하시구요. 내일도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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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유로 피곤하거나 자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빨리 잠자리에 들거나 낮잠 등을 자야 할 때가 있습니다.
또는 불면증으로 너무나도 잠에 들고 싶지만 잠들 수 없거나 쉽게 잠에 설치는 분도 있습니다.
이럴 때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도움을 받지 않고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 잠듦에 있어 도움이 되는 몇가지 방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 방법들은 본인의 습관 및 패턴 등에 변화를 주어 문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번째, 잠자리의 온도를 조절해보자.
잠자리에 들려는 공간의 온도는 평소에 느끼던 적정 온도보다 살짝 낮은 것이 좋습니다.
약간 낮은 온도는 잠을 유도하기 때문인데요. 이 약간 낮은 온도라는 것이 기준이 애매하긴 합니다.
사람의 체온은 모두 천차만별이기에 본인의 감각에 의지하여 편안한 온도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다만 밤이 깊어갈수록 떨어지는 온도에 잠이 깰 수도 있으니 유의하여야 하며, 수족냉증으로 수면시 발이 시려워 자주 깨시는 분은 수면양말을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잠자리의 조명을 조절해보자.
근래들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가지 조명등과 수면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조명 또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완전히 어두운 방을 선호한다면 디지털 기기 및 시계 등까지 수건으로 덮어 빛을 차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적당한 밝기의 빛이 필요하다면 위에 말한 조명등과 수면등, 아이마스크 등의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불을 킨 아주 환한 상태에서는 수면에 지장이 무조건 초래되니 특정한 어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지 않은 이상 조명을 너무 환하게 키고 자는 것은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세번째, 소음을 조절해보자.(백색소음, 배경소음)
폰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 검색만 해보면 아주 많은 백색소음 앱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만큼 백색소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받고 있는 분들도 많다는 뜻인데요.
저 또한 불면증으로 밤잠을 설칠때 백색소음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흔히 빗소리, 물소리, 풀벌레 소리, 파도소리 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정패턴의 배경소음은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도 거의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므로 아주 편하게 적응되고 익숙해집니다.
그러해서 작업에 방해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 중에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화기의 백색소음 어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선풍기 등의 배경소음도 일정패턴을 가지므로 잠을 청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완전히 조용한 것을 선호하신다면 잠자리에 들기면 모든 소음근원지를 차단하고 귀마개를 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귀마개같은 경우 내 신체 바로 맞닿는 물체이므로 익숙해지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청각적으로 매우 예민하다면 한번 고려해보아도 좋습니다.

네번째, 건강하고 가벼운 식사 후 잠자리에 들자.
건강하고 적당한 양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과일과 채소등을 통한 비타민 등 기타 영양소를 저녁식사때 섭취하도록 합니다.
음식이 많이 맵거나 짜거나 달거나, 혹은 지방질의 비중이 몹시 크거나 한 자극적인 식사는 당연히 몸에 자극을 줄 것이며, 이는 숙면에 방해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적당한 포만감과 탄수화물의 오렉틴과 렉신 등의 호르몬 작용은 금방 당신을 잠자리에 들게 할 것입니다.
다만 저녁 식사는 잠자리에 들기전 최소 3시간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몸이 소화할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무리가 가지 않겠죠.

다섯번째, 허브차를 마시자.
익히들 알고 계신 허브차의 갖가지 효능 중 숙면에 도움이 되는 효능이 무척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카모마일과 페퍼민트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데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1~2시간전쯤 차를 한잔 마시고 마음을 안정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잠들기 바로전에 차 한잔을 마신 뒤 누우신다면 이내 배뇨감으로 화장실을 가며 잠이 깨실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발가락을 구부렸다 펴보자.
잠자리에 누워 발끝을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해봅시다.
이러한 반복적이고 가벼운 신체의 움직임은 심신을 안정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잠이 깨지 않는 선에서 아주 가벼운 이러한 반복 운동을 말하며, 약 5회에서 10회정도 지긋이 반복해봅니다.

일곱번째, 자는 자세를 바꿔보자.
우선 엎드려 수면을 취하는 것은 목과 척추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등을 똑바로 펴고 누워서 자되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안됩니다.
보통 거북목 증상이 있으신분들은 낮거나 목부분을 살짝 높게 지지해주는 베개를 많이 사용합니다.
사람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베개의 높이와 종류가 있으니 여러가지를 교체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만약 몸을 옆으로 하여 수면을 취하는 케이스시라면 무릎사이에 다른 베개 또는 수건을 말아 넣어 골반이 균형이 잡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덟번째, 침대의 탄성도를 확인해보자.
잠드는데 있어 내 몸이 닿는 바닥 혹은 침대의 탄성도 또한 아주 큰 영향을 끼칩니다.
혹시 매트리스의 솜이 부족하다거나 탄성도가 부족한 듯 싶으면, 다른 담요나 이불 등을 겹겹이 쌓아 깔아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침대 및 바닥이 푹신하고 편할수록 잠에 드는 것은 더 쉬워집니다.

아홉번째, 운동을 하자.
무턱대고 자기전에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잠들기 위한 운동은 아주 가벼우며, 잠자리에 들기 적어도 3시간 전쯤이어야 합니다.
산책이나 저중량등의 근육운동이 좋을 것입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산책 등으로 심박수를 높였다 안정을 취하면 쉽게 피로감이 몰려올 것입니다.
여기서 세시간 전이라고 함은 운동 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 각성효과를 주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열번째, 취침 전 카페인과 알코올은 금물.
보통 잠들기 힘들어하는 분들은 알콜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간단한 맥주 한잔, 와인 한잔.
하지만 이러한 알코올은 한시적으로 나른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지속적인 수면 주기에 지장을 주며 추후 점점더 숙면에 취하기 힘들어집니다.
굳이 자기전에 한잔의 술을 해야겠다면 운동과 같은 맥락으로 잠들기 3시간 전에 음용하도록 합니다.
카페인의 경우에는 알코올보다 좀 더 음용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숙면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당신의 마지막 커피는 점심식사 후 오후 2~3시까지 입니다.
카페인이 완전히 효과가 사라지기까지는 무려 8시간이나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열한번째, 체리쥬스를 마셔보자.
체리쥬스에는 멜라토닌이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멜라토닌은 수면을 도와 빠르기 당신을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을 포함한 쥬스 또한 포만감으로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적어도 취침 3시간전쯤에 음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리쥬스와 같이 많은 멜라토닌은 함유한 음식으로는 토마토, 오렌지, 바나나, 옥수수, 귀리, 쌀 보리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숙면을 도와주는 열한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는 몇가지 방법 및 습관 형성 및 조절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음으로서 간단한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겠지만, 심각한 불면증 증상을 겪고 계시는분은 다소 효과가 미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마음의 평안과 안정이 숙면을 불러오듯 외부적인 스트레스에 휘둘리지 마시고 오늘밤은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두들 오늘밤은 스위치 내리 듯 잠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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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본질적으로 강아지와 많은 것이 다릅니다. 그에 따라 고양를 훈련하는 방법 또한 강아지와는 상이합니다.
보통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을 사육해보거나 훈련해본 사람들도 고양이는 훈련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다른 애완 동물에 비해 훨씬 독립적이고 다른 외부적인 요소에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메뉴얼과 오랜 연습은 고양이로 하여금 건강하고 행복하며 주인의 말도 잘 듣는 애완묘로 키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기 고양이때부터 훈련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총 3~5개 정도의 글로 나누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서는 고양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너무 빨리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작한 고양이는 훈련이 다소 힘들다는 것을 인지한다.
고양이를 만나는 여러가지 방법 중 애완샾에서 구매하는 것도 있습니다.
또는 주위 지인에게 분양을 받기도 하는데 이때 고양이의 정확한 나이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이르게 젖을 떼고 어미 곁을 떠난 아기 고양이는 분명히 제때 이유식을 시작한 고양이보다 훈련이 어렵습니다.
대게 최소 8주 이상은 어미 고양이의 품에서 지내게 두는게 좋으며, 이 시기에는 사람이 아닌 어미 고양이가 알아서 훈련을 맡아 줄것입니다.
어떻게 먹으며, 어떻게 화장실을 이용할 것이며 등등을 교육하는데는 8주 즉 2달의 기간이 들기때문에 가능만 하다면 이 기간은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사회성 지속적으로 발달시켜주기.
사회성이란 고양이와 주인의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능력과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틀어 말합니다.
고양이의 이러한 사회성은 아주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심과 접촉으로서 발달됩니다.
사회성의 향상을 위해서라면 인위적으로라도 1~2일에는 한번씩 최소 5~10분정도간 주인 외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필요합니다.
최소의 시간이 5~10분이라는 것이지 더 길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세번째, 자신감 높여주기.
사회성 발달의 과정 중에 단순한 애정을 표하는 것만으로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는 없습니다.
겁이 많은 고양이들은 사람의 접근과 접촉조차 꺼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자신감을 높여주는 똑똑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하여야 합니다. 강제적인 요소가 개입되면 아기 고양이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확실한 훈련 방법은 아무래도 간식을 이용하는 방법 입니다.
사람의 접근을 꺼려하는 아기 고양이에게 먼저 다가올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은 간식 만한 것이 없습니다.
미리 손이나 주머니에 간식을 준비한 상태에서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 또는 바로 앞에 간식을 놓아주어 접근을 유도 합니다.
이때 다가와서 간식을 먹게 되면 아낌 없이 칭찬해주어 고양이로 하여금 간식과 사람의 이미지를 연결시켜줍니다.
너무 많은 경계를 하는 아이에게는 엎드리거나 누워 덜 위협적인 모습으로 기다려줍니다.

네번째, 칭찬칭찬칭찬.
세번째와 비슷한 맥락이며,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칭찬은 아이들을 춤추게 합니다.
소리를 지른다거나, 매를 든다거나, 코에 꿀밤을 놓는 등의 체벌은 아기 고양이 훈련법으로는 최악의 방법들입니다.
이러한 칭찬을 이용한 긍정 강화 훈련법은 위에서와 같이 간식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특정 행동들에 보상을 주고 칭찬을 해주어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훈련법입니다.
이 훈련은 고양이들의 자신감 상승에도 좋으며 잘못된 행동의 교정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훈련을 할때에 팁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간식 중 가장 좋아하는 간식과 그냥그냥 먹는 간식이 있습니다.
등급별로 지정하여 훈련한다면 조금 더 빠른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다섯번째, 어미 고양이의 소리를 흉내내보자.
어미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의 어떠한 행동을 저지거나 꾸짖을 때 특유의 소리를 냅니다.
바로 혀로 입천장을 치며 뚁 뚁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아기 고양이가 무언가를 긁거나 잘못된 행동을 했을 시 한번 이 소리를 따라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여섯번째, 고양이에게 넓은 공간을 부여한다.
고양이가 냉장고나 장롱 위를 올라갈때마다 혼내거나 해도 그 행동은 잘 교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행동으로 혼났다기 보다 이 냉장고 또는 장롱때문에 혼났다는 기억으로 특정 물체에 대한 공포심 또는 반감만 생길 뿐입니다.
이에 올라가면 안될 물체에 올라갔을때에는 미리 고양이를 위한 넉넉하고 적당한 높이의 공간을 준비하고 그 위에 캣닢이나 간식 등을 올려둡니다.
그 공간이 아기 고양이의 공간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시키고, 올라가면 안될 곳에 올라갈때마다 해당 공간으로 옮겨준다면 머지않자 이 행동들은 교정될 것입니다.

일곱번째, 장난치기전 힘을 빼놓자.
고양이가 못된 장난을 하거나 반항 및 나쁜 행동을 하기 전 미리미리 자주 놀아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장난감, 레이저 포인트 등 고양이의 사냥본능을 유도하여 격한 움직임으로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신체적인 에너지 소모를 해주지 않는다면 쉽게 기분이 안좋아지거나 흥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고양이의 기본적인 사회성과 자신감 상승, 본격적인 훈육에 들어가기 전 몇단계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고양이의 식습관 조절과 화장실 교육 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어쩌면 다음 글이 가장 필요한 정보 일지도 모르겠네요.
막바지 더위가 기승입니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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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에서는 시작하기 위한 강제장치나 마음가짐으로부터 시작했다면, 챕터2부터는 실전으로 들어가 근육을 비틀어보겠습니다.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단계-간단한 근육부터 시작하기.
챕터1에서 충분한 스트레칭에 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몸의 주요 근육을 운동하기 전 다관절 근육 운동부터 시작해보는 겁니다.
간단한 근육 운동이라 해서 작고 가벼운 운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간단. 하기 쉬운 운동들 입니다.
예를 들면 가슴근육 향상을 위한 벤치 프레스, 전면, 측면 후면 삼각근을 위한 오버헤드 프레스, 등근육을 위한 바벨로우, 다리근육을 위한 스쿼트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움직임 자체가 쉽거나 일반 헬스장에서 보조용 기구가 많은 운동들은 쉽고 빠르게 높은 무게를 들 수 있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빠르게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

2단계-한세트를 하더라도 최고점까지.
한세트를 하더라도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근육 증가의 큰 비결입니다.
설렁설렁 낮은 강도의 운동은 오래 하더라도 시간적 효율 측면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처음 기본을 다지시는 분이라면 30분에서 45사이의 격렬한 운동을 일주일에 적어도 3번에서 4번 이상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주일을 시간과 분으로 쪼개 투자하는 시간비율을 따지면 적은 시간인 듯 싶지만 중요한 것은 한세트를 하더라도 '한계점'까지 라는 겁니다.
처음 일주일은 근육통때문에 내일 또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사람의 몸은 의외로 쉽게 적응 합니다.
세부적으로 운동의 한계점은 횟수도 횟수이지만 근육량의 증가를 꾀하신다면 단계별로 무게를 증가시키며 세트를 하셔야 합니다.
3~5세트를 한다고 했을때 8~12회를 겨우겨우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정도가 좋습니다.
그만큼 들 수 없다면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중급자 이상이 된다면 더 무겁게, 더 적게 하며 근육의 과부하를 주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신의 한계점을 찍어보지 않는다면 차후 근육 상승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3단계-들어올릴땐 폭팔적으로.

운동 세트 세부적인 사항입니다만 어떠한 무게를 들어 올릴땐 폭발적으로.
내릴때는 천천히 호흡하며 수축과 이완을 충분히 느끼셔야 합니다.
호흡법과도 상관이 있는데 보편적으로 힘을 줄때 뱉고 내릴때 내쉽니다.
다시 말해 부위별 근육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근육 수축시 입으로 후.
근육 이완시 코로 들이마시는 겁니다.
이런 호흡법과 힘을 주는 패턴은 운동시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단순히 무게를 더 치냐 안치냐를 떠나 우리 몸은 운동을 할때 더 많은 혈류량을 필요로 하고 혈압 또한 상승합니다.
힘을 쓴 후 호흡을 뱉으며 혈류량을 조절하여야만 운동 후 몸의 이상을 겪는 일이 없겠죠.

4단계-정자세부터 깨우치자.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운동하신다면 올바른 자세부터 습득하셔야 합니다.
올바른 자세로 하는 운동의 횟수, 무게야말로 진짜 본인에게 맞는 횟수와 무게 입니다.
특히 허리와 어깨 등이 굽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셔야 하며, 이러한 문제점은 본인이 자가적으로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주위 함께 운동을 하는 파트너 또는 트레이너분께 본인의 자세의 지적을 부탁하고 올바른 정자세부터 몸에 익히셔야 합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을 주저하다 부상을 당하기 일수 입니다.
본인의 몸은 생각보다 더 소중합니다.

5단계-근육부위당 회복기간 알기.
본인이 키우고 싶은 부위는 어깨라 하여 매일 어깨만 운동한다면 자연스럽게 부상위험이 뒤따라 옵니다.
가슴과 삼두, 이두를 오늘 했다면, 다음날은 스쿼드 및 데드리프트로 하체를 하세요.
그 다음날은 복근과 등을 하는 등 부위를 적절하게 나누어 회복기간에 얼추 맞게끔 운동하셔야 합니다.
전문 보디빌더가 아닌 이상 완벽한 근육별 회복기에 따라 운동을 할 필요는 없지만, 매일 운동 부위를 변경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통상적으로 근육 부위별 회복기간은 가슴이나 등, 하체 같은 부위는 48시간에서 72시간이지만 복근의 경우 24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단계-정체기가 오지 않게끔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하기.
운동을 도중에 실패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정체기를 불러오는 순간 거의다 실패한다는 겁니다.
매번 같은 운동으로 운동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면, 운동 자체의 재미와 그 피드백이 오기도 전 지치고 말 것입니다.
한가지 부위에도 여러가지 운동이 있으므로, 동영상 등을 검색하여 번갈아가며 지루할때마다 새로운 운동으로 근육에 자극을 줍니다.
또한 아주 조금씩이라도 무게를 늘리며 본인의 한계치를 상승시키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보람과 몸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7단계-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
몸은 운동 후 근육을 생성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 시간 동안 똑같은 부위를 한다거나 격렬한 다른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근육을 생성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의 목적이 아니라면 근육 운동 후 심한 유산소 운동은 오히려 살과 근육 모두를 빠지게 만듭니다.
운동 직후에는 충분히 다음날 까지 쉬고 숙면을 취함을 추천 드립니다.
신진대사가 빠르고 하루 열량 소모율이 큰 사람에게는 더욱 휴식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간단한 운동패턴 및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방금 마지막 항목에서 근육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것이 휴식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먹는 것. 식습관 인데요.
다음 글에서는 근육을 만들기 위한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득근득근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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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아지를 키우다 현재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애묘가 입니다.
근래에 들어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고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단순히 길거리를 돌아보기만 해도 강아지관련 분양 및 용품점만 있던 거리에 고양이 전문 분양 및 용품점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같이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친분도가 상승함에 따라 직접 키우지 않아도 길거리를 배회하는 길고양이들을 향한 배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배려는 단순히 길고양이들의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에 부채질은 하되, 2차적인 부담과 책임은 회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습니다.
주인이 없기에 보호 및 관리를 받지 못하며, 개체수만 계속하여 증가할 경우 여러 병균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이유와, 번식기의 울음소리로 인한 청각적 피해.
또 쓰레기봉투 등을 뜯어놓아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데요.
저는 직접 키우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면 안된다, 어떠한 방책으로든 개체수를 급감시켜야 한다라는 의견에는 중립의 입장을 고수하고는 있지만,
분명 고양이에 대한 공포심이나 불쾌함 등을 느끼는 주민들의 스트레스도 이해는 합니다.
특히 마당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본인의 주거단지 내에 무분별하게 배설해놓은 고양이 배변들에 의해 2차적 세균 감염 및 전염.
미관 저해와 후각적인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리고 있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에 본문에서는 거리를 배회하는 길고양이가 여러분의 정원 및 공간에 배변하지 않도록 하는, 접근 자체를 막아보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루타심기
노란 꽃을 피우는 루타를 심는 겁니다.  루타란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운향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원산지는 남부 유럽입니다.
우리나라 서울 근교에서도 관리가 잘되어 있는 대규모 루타생육지가 있다고는 하네요.
관리만 잘해주면 겨울을 날 수도 있다고 하니, 나름 생명력은 강인한 것 같습니다.
보통 정원에 관상용으로 많이들 식재한다고 하며, 식물체에서 강한 향이 풍기기 때문에 여러가지 충해에 자유롭다고 합니다.
이같은 이유로 향에 예민한 고양이들은 이 냄새에 질색을 하고 접근하기를 꺼려한다고 하네요.
캣그라스와는 상반된 식물로 보면 되겠습니다.

2. 으깬 고춧가루 뿌리기
적당히 부스러뜨린 붉은 고춧가루를 정원 및 해당 공간 곳곳에 뿌려주면 위에 말한 루타와 같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올 시에 루타같은 경우는 잎이 낙수에 접촉하여 향이 더 퍼지는 반면, 고춧가루는 향을 잃어가 1번보다는 간단하고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3. 마른잎이나 마른풀(건초) 깔아주기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발을 내딛었을때 공간이 비어있는 지면을 꺼려합니다. 이에 마른 잎이나 마른풀 등을 넓은 면적으로 깔아주면 접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들이 다른 이들의 공간을 침범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배변판처럼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흙을 찾아오는 경우 입니다.
이런 깨긋한 흙을 건초 등으로 멀칭해줌으로써 고양이의 접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4. 정원에 뭉툭한 스파이크 매트 등을 깔아준다.
고양이에게 상처를 줄만큼 뾰족하지 않은, 흔히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압용 매트등이 적합합니다.
고양이들은 자신의 걸음이 어떠한 지면의 굴곡으로 방해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3번과 비슷한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매트를 작게 잘라 해당 공간 주위에 놓는다거나 통로 또는 접근을 원치 하는 공간 곳곳에 배치하면 됩니다.

5. 방충제를 이용하자.
일반적으로 정원용품점 이나 야외용품 전용판매점에 방풍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1번과 마찬가지인 방법으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은 자연스럽게 접근을 막아줄 것입니다.
유의하실 점은 보통 방충제는 스프레이형이 많은데 좁고 작은 공간에는 이 스프레이형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다소 넓은 공간의 접근을 방지하고자 하신다면 알갱이 형태의 방충제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감귤 혹은 감귤류를 활용하자.
보통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감귤 혹은 감귤류의 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에 감귤류의 껍질을 모아 공간 곳곳에 뿌려두는 것인데, 과일껍질의 향은 비교적 금방 향이 날아가버리기에 자주 교체해주거나,
감귤류 향이 나는 스프레이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7. 커피, 식초, 유칼립투스, 라벤더향을 풍기자.
고양이는 커피향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커피가루는 천연비료로서 고양이 뿐만 아니고 식물에도 매우 좋습니다.
또 식초나 유칼립투스, 라벤더 오일과 같은 용액을 물에 희석한 후에 곳곳에 뿌려줍니다.
이러한 혼합물 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뿌려주면 고양이의 접근을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8. 자동 관수기 혹은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자.
요즘은 고양이의 접근을 막기 위해 전문적으로 나온 초음파 감지기도 있습니다. 공간 곳곳에 감지기를 설치해두면 고양이가 접근 시 사람은 들을 수 없는 초음파를 발생시킵니다.
또한 자동 감지 관수기와 같은 기기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접근시 자동으로 물을 가볍게 뿌려 접근을 막아줍니다.
이 두가지 기능이 모두 결합된 상품도 판매를 하며 간단한 검색만으로 판매처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9. 막대기 등을 지그재그로 놓아두자.
이 방법은 넓은 공간에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좁은 출구를 통해 진입해야 하는 공간이나, 식물들의 재배지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막대기나 나뭇가지 등의 위를 걷는 것을 꺼려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진입하려는 초입이나 식물 재배지 근처에 격자무늬로 또는 십자무늬로 막대기를 깔아놓습니다.

10. 격자무늬의 와이어 등을 깔아두자.
9번과 마찬가지로 진입로 혹은 일정 공간 주위에 격자무늬의 와이어를 깔아 고양이의 발 밑에 공간을 만드는 방법 입니다.
아마 3번에서도 한번 언급했듯이 고양이들은 발을 내딛었을때 공간이 비어있어 자기의 생각대로 땅을 밟지 못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길고양이들의 배변과 발장난으로부터 여러분의 정원 및 공간을 보호하는 10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 거리의 작은 생명체들은 악의로 여러분의 정원과 공간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믿고 있습니다.
초반에 말했던 길고양이들에 대한 논란이 하루라도 빨리 해결되어 사람과 고양이 모두 행복해지는 날이 오기를 오늘도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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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적어도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시련입니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할 부위에 질병 혹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존재하지 않는 것. 혹은 쉽게 빠지는 상태이거나 부러지며 성장을 멈춘 상태를 말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에 진입하기까지가 수월하지만은 않은 것이 탈모입니다.
하지만 이 단어를 검색하고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어느정도 이상의 걱정과 의심이 있으시거나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민간요법부터 찾아보시거나,
전문적인 치료 전 기본 정보를 찾아보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의 원인 파악'을 다룰 예정입니다.
2편에서는 '두피 관리 방법 바꾸기', '생활 습관 변경을 통한 탈모 방지', '본격적인 의학 치료받기'를 다뤄보겠습니다.
자, 우선 첫번째로 탈모의 원인과 향후 관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본인의 시선으로 탈모를 초기 파악한다거나 진행상황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통 탈모의 발견은 타인의 시선으로 대부분 발견됩니다. 또는 갑자기 다량으로 빠지는 모발을 보고 깨닫기도 하지요.
주위 지인들로부터 머리숱에 관한 이야기를 듣거나 탈모에 대한 의심이 들면 평상시에는 신경도 안쓰이던 많은 것이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어색하게 흩어져있는 앞머리라, 무심코 만지 정수리의 허전함, 샴푸질 후 손틈 사이 낀 소중한 머리카락들.

첫번째로 도움을 요청할 분은 바로 미용사 입니다.
기본적으로 파마와 탈색이나 염색 등은 피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화학적 약품에 의한 손상은 당연한 것이니까요.
미용사님께 본인의 증상을 설명하고 스타일링에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눈보다 미용사분의 눈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지식 또한 뛰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본인 또는 타인의 시선에 의한 2차적인 스트레스를 막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탈모의 발병 원인을 근본적으로 파고들어가보면 결국 스트레스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성분같은 경우는 모발을 장시간 잡아당기는 헤어스타일(예:포니테일)을 즐겨하신다면 '견인성 탈모'를 걱정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발이 잡아당겨지며 지속적으로 모공에 자극 및 손상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부모님들께 가족력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부모님 혹은 조부, 조모님께서 탈모를 지니고 계시다면 시기의 차이일 뿐이지 평생 탈모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간혹 2대 3대에 걸쳐 발생되기도 하기에 부모님이 탈모를 지니고 계시지만 본인은 아주 풍성한 모발을 지니고 계신분도 더러 있습니다.
이 유전자로 인한 탈모는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기에 가족력이 있다면 여성분도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세번째, 머리가 급작스럽게 과도하게 빠지는지 확인해보기.
보통 일반인은 하루에 걸쳐 50개에서 100개 가량의 모발이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나 사고, 질병으로 다량의 모발이 빠질 수도 있는데요.
보편적으로 이렇게 단기적인 충격 및 스트레스로 모발이 다량 빠질 경우에는 6개월에서 10개월 사이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거나 안정을 되찾지 못한다면 이때 영구적인 탈모로 발전하게 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네번째, 자신의 습관을 되짚어본다.
흔히 습관에 의한 탈모 중 대표적인 것이 머리카락을 나도 모르게 잡아당기거나 꼬는 버릇입니다.
'발모광'이라고 하는 이 증상은 다시 말해 습관적으로 머리카락, 눈썹 등 신체 여러부위의 털을 뽑는 행동이 나타나는 강박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더 발생할 수가 있는데요. 강박장애 또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잘 찾아야지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장애 또한 가족력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을 잘 해보아야겠습니다.

다섯번째, 단순한 탈모인지 다른 질병으로 인한 탈모인지 확인을 위해 피부과 방문.
탈모가 발생하는데 있어 원인이 되는 질병들은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면 갑상선 질환, 당뇨병,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여러 호르몬 질환(호르몬이 모발 생성을 억제하며 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음.)과 전신에 걸쳐 피부발진과 염증이 발생하는 루푸스병에도 탈모는 동반됩니다.
또한 철분 결핍 등으로 인한 빈혈도 탈모를 유발하며, 거식증과 과식증과 같은 식이장애도 영양소(칠수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부족으로 탈모를 겪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피에 나타나는 식물성 기생충 질병인 두부백선 혹은 두피백선에 걸린 환자분도 탈모에 위험군입니다.

여섯번째, 탈모반 확인하기.
두피 중에 동그란 원형 탈모가 발견된다면, 원형 탈모증이라는 피부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는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자신의 면역계가 두피의 모공을 공격하여 발생한다고 하는데 엄연히 따지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희소식은 이 원형탈모증이란 피부질환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보통 1년정도의 치료기를 거치면 다시 모발이 자라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탈모반이 지속되거나 발병 원인인 특정 스트레스 등이 지속된다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지겠죠.


일곱번째, 섭취하는 의약품을 사용하자.
항암치료나 ADHD치료, 조울증 치료, 여드름 치료 등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은 흔히 접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이 외에도 암페타민을 포함한 다이어트 약같은 경우에도 탈모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다섯번째에서 말씀드린 피부과 방문때 먼저 의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약의 목록을 공개해주셔야 합니다.
의약 처방약이든 일반의약품이든 음용하고 있다면 모든 목록을 보여드린 후 그에 따른 피드백을 받아 상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탈모의 여러가지 원인과 본인이 그것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탈모치료의 경우 일반적인 질환과는 다르게 개개인의 욕구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다.
그래서 치료시기를 딱 집어 말씀드리고 어렵지만, 굳이 하신다면 초기에 바로 시작하심이 효과가 좋습니다.
글 내에서도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입니다.
가장 좋고 확실한 치료법은 마인드 컨트롤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편안하고 안정된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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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여행 둘쨋날은 위위안. 즉 예원과 타이캉루 예술인단지 로 정했습니다.
정원과 나무, 꽃 등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예원의 정원이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던 날이네요.
상하이에서 바로 투어버스를 타고 갔는데요. 경유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2시간 가량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이드님이 평소보다 차가 많이 막혔다고 하시긴 하던데 중국 여행에서는 도로에 뿌리는 시간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뿌옇게 보이는 창밖을 보다 꾸벅꾸벅 조니 어느새 예원 옛거리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유일한 정원인 예원은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상하이 유일이며, 중국을 대표하는 정원인 셈이죠.
푸유류 뒷편에 위치한 이곳은 16세기경 중엽, 명나라의 고위 관료이며, 당대 최고 부자였던 반윤반이 부모의 노후를 위하여 조성한 저택지라고 합니다.
1559년부터 착공하여 무려 18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하니 꽤나 공 들여 조성한 것 같네요.

예원은 단순히 부모님을 위한 개인 저택이라고 하기엔 면적이 아주 많이 넓어 자유여행지 중 한곳으로 선택하셨다면,
시간계획을 매우 넉넉하게 계획하시고 방문하심을 추천드립니다.
40개가 넘는 정자와 누각, 연못 등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길 모퉁이모퉁이를 지나는 문지방까지 중국 고유의 색채 및 느낌이 강하게 서려있습니다.
당시 중국의 최고 정원 설계사의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중국 역대 정원의 모든 아름다움을 갖춘 곳' 이라는 호평을 받습니다.


위 사진처럼 통로가 굽이굽이 아주 길고 넓은 면적에 걸쳐 이어져 있습니다.
여기가 끝인가 끝인가 싶은데도 계속 다른 길과 연못, 소건물 등이 나오더라구요.
통로는 매우 좁아 많은 관광객들과 어깨와 옷깃을 스치며 인연을 만들었습니다.
중국관광지에서는 사진찍기가 매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항상 누군가가 제 사진의 배경이 되어준다는 겁니다.
다른 분의 사진에도 제가 많이 찍혔겠네요.
근데 이 예원 정원에서는 뒷쪽 연못 등지에는 사람이 서 있을수가 없는 장소가 많아 사진을 찍기에는 다소 훌륭한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정말이지 멋진 배경도 한몫 단단히 합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다면 화보같은 사진을 많이 찍어 오실 수 있는 관광 명소 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 있는 사찰같은 건물의 처마도 하나하나 다 특이하고 멋있었습니다.

넓은만큼 눈도 즐겁지만 많은 관광객들을 비집고 다니느라 어느정도 피로감은 감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인파에 밀리 듯 한바퀴를 다 돌고 이내 다음 관광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바로 타이캉루 예술인단지 혹은 타이캉루 예술거리로 출발 했는데요.
같은 항주이지만 이곳도 시간은 한시간 남짓 걸린 것 같네요.
제가 투어할 당시 중국의 큰 명절격인 휴무가 겹쳐서 이동시간이 몹시 많이 걸렸다고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막상 자유여행을 여러분이 가신다면, 더 빠르게 이동하실 수도 더 늦어지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타이캉 루 예술인단지에는 이름 그대로 수공예품과 같은 아이템샵과 기념품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았던 것은 역시 길거리 음식점이었죠.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에 첫날에 과자를 하나 사먹었다가 안에 들어있는 바퀴벌레같은 벌레과자를 먹은 뒤 길거리 음식은 잠시 접고,
눈에 예술거리를 담았습니다.

이곳 역시 신기하게도 중국의 현재와 과거가 잘 어우러지듯 섞여있었습니다.
아주 엔틱한 카페나 기념품샵과 현대식 카페.
한골목 지나면 중국 고유의 길거리 음식점들 과 가게들.
중국의 보편적인 관광특구의 이미지는 모두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라고 많이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예원에서 정신을 놓고 풍경에 빠져있느라 시간이 모자라 타이캉루 예술인단지에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습니다.
전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자유여행이 아니고 투어여행으로 중국을 방문한지라 유동적인 시간배분이 여의치가 않았네요.
하지만 예원 정원의 풍경과 기억이 너무 훌륭해서 후회없는, 아니 정말이지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아마 다음 중국 여행기가 마지막이 될 듯 한데 마지막날은 상하이 근교인 항주로 이동하여 관광했습니다.
바로 대망의 서호유람선 관광과 송성가무쇼 인데요.
이날은 비가 갑자기 억수같이 쏟아져 공연관람시간을 미루고 잠시 다른곳을 투어하기도 했습니다.
이름이 잘 기억나지는 않는데 유럽거리라고 불리더라구요.
다음 글 작성시에 다시 잘 찾아보고 여행기 남기겠습니다.
오늘도 꿉꿉한 날씨에 땀띠 안나게끔 체온 조절 잘 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상해에서 간단한 이동루트 남기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하이->예원
상하이 지하철 10호선 승차 -> 위위안역 하차 -> 1번 출구 -> 직진 후 처음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 다음 사거리에서 우회전

상하이->타이캉루 예술인단지
상하이 지하철 1호선 승차 -> 산시난루역 하차 -> 4번 출구 -> 화이하이중루 방면 직진 ->H&M 건물 보이면 쓰난루 남쪽방면으로
->20분정도 도보이동 하면 젠궈루 -> 근방에 우체국같은 건물 주위를 살펴보시면 입구가 작게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버스가 아닌 지하철과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인데요.
이래저래 찾아보았는데 특히나 도보시 유의하실점이 구글맵이나 바이두맵(고덕맵) 키고 가시는게 수월하실 겁니다.
해당 관광지에 도착했다고 기사님이 말씀하셨는데도 완벽히 도착하는데까지는 기본 15분 이상이 다 걸렸던 것 같습니다.
땅이 크긴 큰가 봅니다.

오늘도 꿉꿉한 날이 이어지네요. 조금만 더 있으면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겠죠.
여행의 계절. 중국을 리스트에 두고 계신다면 한번정도는 고려해볼만한 두 곳. 예원과 타이캉 루 예술인 단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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