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캡틴아메리카, 헐크, 마동석 같은 배우들의 몸을 보고 있자면 온몸에 피가 끓어오르는 이는 비단 저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뭇 여성들보다는 뭇 남성들이 더욱 큰 자극과 동기를 부여받는 몸은 위와 같은 남성미 부자들의 몸일 때가 많습니다.

단순히 멋진 몸을 만들고 싶다라는 욕구 이 외에도 현 사회에서는 외모적인 요소에 몸매라는 것의 비중과 포인트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기업에서 희망하고 원하는 인재상처럼, 이성들이 희망하고 선호하는 어깨상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또한 솟구치는 물가와 함께, 비만율 또한 눈에 띄게 솟아올랐습니다.

현시대에 운동이란 의식주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고 생활을 영위하는데 점점더 근접하고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 글에서는 군살로부터 몸을 깎기도 하고, 그 빈자리를 단백질로 채울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나열하고,

여러가지 운동경험담과 얕고 넓은 지식을 곁들여 작성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운동을 하고는 싶지만 아직 첫발을 못띄고 있는 초심자분들과,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한걸음 쉬어가고 있는 저와 같은 영혼에게 바치는 채찍질이 되겠습니다.

[영화관에서 관람을 했을 당시 이 장면에서 탄성을 지른 것은 대다수가 남자분들이었습니다.]

 

자 우선 목표 분류부터 하겠습니다. 

1번, '김종국처럼 살 수 없다. 운동 본연의 목적은 건강한 삶의 영위 일 뿐

[적당한 지방제거와 적당한 근육량의 상승으로 운동조차 즐기고픈 웰빙러 희망자.]

2번, '내 몸의 지방부터 걷어야 제 2의 인생이 시작된다'

[근육의 상승보다는 지방을 태우는데 모든 혼신의 힘을 쏟고자 하는 팻브레이커 희망자.]

3번, 나는 여성의 "어머 몸이 좋으시네요"보다 동성의 "형 이두 장난 없네요"가 더 짜릿하다"

[오로지 근육부자가 되고픈 머슬몬스터 희망자.]


우선 저는 비루한 몸과는 별개로 의지와 목표만은 3번입니다. 그리하여 그와 관련하여 습득한 정보 및 경험이 더 많을 수도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최대한 빠르게, 바르거, 여러가지 의도에 맞춰 몸을 깎아나가는 방법에 대해 읊어보겠습니다.


1단계-시작하기전에 떠벌려라.(사전준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본인의 결심과 의지를 타인에게 전파함으로써 주위 시선과 그에 따른 기대! 그것으로부터 오는 압박감과 부담감은 운동을 지속하게 하는 아주 귀중하고도 소중한 '채찍'이 됩니다. 무조건 가족 혹은 친구, 형, 동생, 누나, 언니들에게 떠벌리셔야 합니다.

어설프게 친한 지인이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 떠벌리실때 최대한 오만방자하신다면 추후 이에 대한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되겠습니다.

이후 어떠한 날의 운동계획이 본인의 게으름으로 인해 캔슬될 경우 마음껏, 그들에게 비웃음 받는 본인을 마음껏 떠올리시면 됩니다.

위에 분류로 나열한 1번이든, 2번이든, 3번이든, 운동 강도와 방법, 지향하는 스타일 등은 모두 2차적인 문제입니다. 하루에 10분을 하더라도 매일 하는 것이 진정한 승자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는 오늘 운동도 안했고 피자 먹으며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손목을 심하게 다쳐 근 몇달간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니 너무 미워하시지 말아주세요... 누구보다도 제일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2단계 넘어가기전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너무 흔하고 뻔한 말이지만 그만큰 진리겠죠.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이 다 이깁니다. 바쁜 직장인들이 그나마 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끈기, 꾸준함 뿐입니다.


2단계-첫발은 진짜 반이다.(시작)

해당 단계에서도 세부적으로 2가지로 나뉩니다. 도저히 헬스장을 갈 수 없어 홈트레이닝을 하셔야 하는 분과, 헬스장을 가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선 헬스장을 가실 수 있는 분은 "오늘 어깨 해야지", "오늘은 유산소해야지" 이런 생각 이전에 그냥 씻으러 가시면 됩니다. 그냥 운동 할 생각 접고 가시면 됩니다. 헬스장이란 곳은 호그와트와 같은 곳이라 일단 가기만 하면 눈동자만 굴려도 땀이 나는 마법의 공간입니다

진짜 정말 너무너무 운동을 하기 싫은 날도 그냥 가서 딱 '20분'만 몸을 비트세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사람의 몸뚱아리는 땀이 나고 열이 나면 베타엔돌핀이라는 엔돌핀을 분출하게 됩니다. 근데 그 엔돌핀이 개개인마다 격차는 있지만 15분~20분 사이에 보편적으로 분비가 됩니다. 뇌속의 마약. 모르핀의 200배. 헬스장의 울려퍼지는 수컷들의 데시벨은 오로지 고통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엔돌핀과 아드레날린과 같은 호르몬친구들이 여러분의 운동장에 방문하신다면, 그 날은 이제 친구들에게 몸을 맡기시면 됩니다.


어? 근데 저희 저희 집 주변에는 헬스장도 도저히 없어요. 금전적으로 도저히 힘들어 헬스장을 갈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방법은 홈트레이닝입니다.

하지만 내 등을 백허그 하고 놔주지 않는 침대나 매트리스들의 집착은 결코 녹록치가 않죠. 명쾌한 해답을 아닐지라도 한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씻으십시요. 위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릅니다. 1차적으로 운동에 관한 압박감과 생각이 드는 직후 바로 내 몸은 어떠한 전환점을 맞아야 합니다.

그 중에 샤워를 하며 내 몸을 보고 무언가를 느낀다거나, 잘생긴 얼굴을 보며 "몸만 좋으면 금상첨화겠는데" 와 같은 허언을 뱉으며 자신을 가꾸는데 있어 욕심이 들게끔 의도한다면 성공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꾸준히 본인이 결심한 바대로 지속할 수 있는 끈기와 욕심만 있다면 이러한 잡설도 무의미해지겠지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명심하세요. 노력과 끈기도 재능입니다.

물론 저는 노력바보에 구제불능이지만 이 글을 쓰며, 이글을 읽으시며, 같이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홈트레이닝이 너무 비효율적이다, 몸을 만들 수 없다 라고 하시는분이 많아서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사례를 들기 위해 사진 한장을 가져왔습니다. 

윗분은 프랑스에 52세 자크사야 라는 분으로 노숙자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예전에도 운동을 하셨던 분이긴 한데 마약으로 인해 가족과 재산을 잃고 길거리로 나오신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운동에 대한 의지가 있어 구걸한 돈으로 프로틴과 운동기구등을 사서 길거리에서 운동을 하신답니다. 

지금은 유명해져서 프로틴 업체에서 지원도 받고 대회도 준비 및 출전하신다고 하네요. 이분을 찾아보며 저 스스로도 많이 반성해봅니다. 자 다음으로 넘어가볼까요.


3단계-당신의 몸은 아직 중력을 거스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스트레칭)

저와 함께 옷을 갈아입고 헬스복을 입고 운동공간에 들어오는데만 해도 잡설이 매우 길었고 꽤 오랜시간이 걸렸네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체내에 단백질을 비틀어보겠습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은 시작전에 스트레칭을 하라고 합니다.

스트레칭이 시작이고 본게임입니다. 오히려 그날의 루틴 중 가장 값지고 중요한 단계입니다.

스트레칭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수십수백번을 되내어도 부족하지 않습습니다. 저와 같이 스트레칭 부족 등으로 부상을 입은 이들에게 말이지요.

해당 날의 운동스케쥴에 따라 유동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시되, 골반과 손목, 발목, 무릎 등 관절 스트레칭 더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어떤 운동관련 서적에는 스트레칭이 근육생성에 20%에서 최대 40%까지도 영향을 끼친다고 기술하기도 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그 이상을 효율을 가질 수도 있겠죠. 온몸의 관절뿐만 아니라 굳어있던 근육도 쭉쭉 펴주시어 방문이 없던 구석구석 혈류량이 돌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스트레칭으로 늘어난 공간에 혈액이 들락날락하며 7평남짓 고시원같던 근육을 250평 전원주택지로 변모하게끔 천천히 지긋이 땡겨주시면 됩니다.

제가 몸 담았던 센터의 트레이너분은 시작전 스트레칭 40분 운동 후 스트레칭 40분을 할 정도로 스트레칭 예찬론자 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이분도 귀찮은 나머지 스트레칭 없이 데드리프트 등의 격한 운동으로 바로 들어갔다가 부상을 심하게 당하셨던 적이 있어 더욱 스트레칭에 신경을 쓰신다고 하네요. 

시간적 여유와 개인 생활상 여건으로 솔직히 그 정도의 시간까지 할애하는 것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본인이 정말 본격적으로 근육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최소 15~20분은 스트레칭에 시간을 투자하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잠깐의 귀찮음이 당신의 몸을 살찌웁니다. 그건 이미 내 방 한켠에서 뒹굴며 오랜 시간 천천히 지속적으로 깨달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처음 글을 시작하기전에는 생각을 했습니다. 횟수와 중량부터 해서 그 장단점과 벌크업 등등에 대해 나열해야겠다.

하지만 본 글은 저에게 하는 훈수와 채찍질이기도 합니다.

알면서도 하지 않고 있는, 부상을 핑계 삼아 하루하루 더 쉬고 싶어하는 나 자신에게 하는 삿대질입니다.

원래 잔소리가 많은 성격이다 보니 저에게까지 잔소리가 많았습니다.

글을 조금 더 적으려 했지만, 당장 엎드려서 푸쉬업이라도 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다음 [몸깎기]토르몸 프로젝트 챕터2는 저중량 횟수운동에 관하여.

또한 신체 근육 부위별 회복 시간 및 초심자들의 틀에 맞춘 기초 근육 운동에 관하여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득근득근하시고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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