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식사 후 속쓰림을 느끼는 것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느껴지는 타고 쓰라린 통증입니다.
식도와 위를 구분하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근육인 식도조임근(하부식도괄약근)이라는 근육이 있습니다.
이 근육이 음식을 삼킬 때나 트림을 할때에만 열리게 되고 평상시에는 꽉 조여져 있는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느슨해진 식도조임근을 타고 위산이 역류할 경우 이러한 속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도 자체는 위산이 지니고 있는 산성을 감당할 수 없는 세포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에 따른 불편함이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구토감을 유발하기도 하며, 진통제 없이는 견딜 수 없을만큼의 큰 고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이러한 속쓰림을 자주 겪는 사람은 위식도 역류질환이라는 증상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가끔 위액이 역류되어도 즉시 식도 운동으로 위산을 위로 내려보냅니다.
하지만 역류가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 식도로 위속의 내용물이나 위산 등이 자극을 가하는 순간 속쓰림이나 만성질환을 야기합니다.
이에 간단한 조치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부터 습관화시켜 재발 또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베이킹 소다와 물 함께 마시기.
보통 약은 면역력이 생기는것을 우려하여 잘 복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대안으로 속쓰림이 느껴졌을때 물 한컵에 베이킹소다(중탄산나트륨)을 1 티스푼 넣어 마셔봅니다.(하루에 5스푼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신기하게도 진통제의 효과처럼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
베이킹 소다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만, 유의하실 점은 하루에 너무 많은 베이킹소다를 섭취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부작용으로 탄산수소염 수치가 낮아져 평고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세뇨관성산증 등이 유발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뭐든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파우더가 아닌 베이킹소다 입니다. 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식사 후 벨트 풀어주기.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위와 식도를 막아주는 식도조임근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이 역류질환 입니다.
복부에 압박을 가하는 벨트나 과하게 딱 맞는 옷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될 수도 있습니다.
옷을 꽉 조인채로 식사를 해보고, 느슨하게 푼 채로 식사를 해보면 속쓰림에서부터 그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세번째, 속쓰림을 부르는 음식 피하기.
속쓰림의 근본적인 영향은 식도조임근과 위산 등의 신체적 문제이지만, 개개인마다 이러한 증상을 증가시키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알려져있는 속쓰림을 부르는 음식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페퍼민트, 초콜릿, 산성 함유량이 많은 감귤류 과일, 튀겼거나 고지방의 음식, 알코올, 매운 음식, 양파, 토마토(케챱과 소스 동일) 등이 있겠습니다.
네번째,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중력으로 인하여 식도쪽으로 위산이 좀 더 치우쳐져 있다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식사를 한 뒤가 위산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때인데 그 상황에서 몸이 기울어지면 속쓰림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최소 식사 후 1시간 가량은 눕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다섯번째, 잠자리 경사도 조절하기.
어떤 사람들은 위처럼 식사 후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에 들어도 속쓰림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잠자리 자체의 경사도를 어느정도 조절하여 위산의 역류를 막아주어야 합니다.
침대라면 프레임을 조절하여 상체 경사도를 높인다거나, 단순히 베개를 추가로 허리에 받치는 등 만으로도 효과를 볼 것입니다.
여섯번째, 금연하기.
담배를 피거나 요즘 유행하는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등 을 핀다면 속쓰림 완화를 위해 금연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식도조임근에 손상을 입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위산이 역류하기 더 쉬워지며, 속쓰림 또한 심해집니다.
특히 식사 후의 흡연은 더 큰 손상 및 위산 역류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일곱번째, 속쓰림 방지 약 복용하기.
근처 약국에만 가도 속쓰림 방지 및 완화 관련 일반의약품을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H2차단제, 제산제, 프로톤펌프 억제제 총 3가지 입니다.
H2차단제는 쉽게 말하면 위산의 분비를 억제 하는 항궤양작용 물질 입니다.
제산제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소화효소 작용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이는 급성 위장약 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로톤펌프 억제제는 H2차단제와 비슷하게 위산의 분비에 관여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위장약 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약물의 의존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 및 통증을 견디다 보면 면역력의 저하 및 과다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으니 똑똑하고 현명한 사용법이 동반되어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전문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거나 다이어트, 가벼운 산책 등으로도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조치 할 수 있고, 지속적인 습관화로 근본적인 역류자체를 완화하는 방법들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식사 후의 속쓰림은 행복한 휴식을 방해하는 주적이며, 대게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위험요소 입니다.
여러가지 방법과 예방으로 모두들 건강한 위 가지시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요인은 "스트레스"라는 점 말씀드리며,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평안한 식사, 편안한 휴식, 편안한 하루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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