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루지, 트러블, 피부염 등이라고 불리는 염증성 여드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할번쯤은 겪어보는 피부질환 입니다.
그래서인지 여러가지 다양한 퇴치법과 치료법 등이 있다고 1편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엄격한 식단관리나 의약품, 해당 부위에 바르는 크림, 갖가지 민간요법 등이 그 예입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이글에서 이야기해보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테스트해보고 찾아나가보면 좀 더 깨끗한 피부를 얻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편에서는 1편과 다른 몇가지 방법을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세안은 하루에 2번.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세안을 얼굴에 있는 먼지와 불순물, 잔여 유분기 등을 씻어내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3번(아침, 점심, 저녁)으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적당히 따뜻한 물과 순하고 자극이 없는 세안제를 이용하여 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수거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주어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해줍니다.
유의할 점은 스펀지 또는 때밀이 수건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피부를 자극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피부체질마다 세안의 횟수를 잘 조절하여야 하는데 심한 건성 피부라면 너무 잦은 세안으로 인하여 수분과 유분을 뺏겨 더 건조하고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이 든 화장품을 잘 확인하자.
세안을 하고 난 후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공급해주는 화장품을 발라줘야 피부가 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민성 피부라면 본인의 피부 타임에 맞는 제품을 고루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겁고 유분 함유량이 높아 기름진 제품은 모공을 막아 또다시 여드름이 나가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화장품을 고를 때는 표기목록에 "여드름성 피부용", "민감성 피부용" 이라는 말이 적혀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이 화장품들은 일반 화장품보다 훨씬 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모공을 막지도 않을 것입니다.

세번째, 수분 섭취는 필수.
1편에서도 말했듯 물을 마시는 것은 피부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관여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몸에 수분을 보충해주면 피부탄력이 좋아지고 건강해지며,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해로운 독소가 배출해줍니다.
또한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면역력을 올려줍니다. 자연스럽게 항염능력이 올라가 트러블 등의 발생빈도를 낮춰줄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물은 혈액의 농도가 옅어져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조금씩 자주 먹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포인트를 두고 싶은 항목이므로 중복으로 추가했습니다.

네번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
과거에는 햇빛이 여드름이나 염증 등을 소독하는데 도움이 된다하여 햇빛을 쐴 것을 조언하는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햇빛의 UV광선은 피부를 더 자극하고 붉게 만듭니다.
SPF지수가 30이사이 되는 선크림을 수시로 바르거나 챙이 넓은 모자로 햇빛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다른 화장품에 비해 유분이 많으며 모공을 막는 제품이 많으므로 제품뒷면에 여드름피부용이라는 표기를 잘 확인하도록 합니다. 이 또한 가장 중요한 2가지 중 한가지이므로 중복 추가하였습니다.

다섯번째, 화장은 적당히.
너무 많은 크림과 젤, 로션 등은 피부의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제품의 사용법을 잘 알고 그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 역시 너무 진하거나 두꺼울 시 피부에 부담이 되고 나중에 지울때 큰 자극을 주어 피부트러블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헤어제품의 경우 화학 성분 함유량이 높은 편이라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으면서 모공이 막히기도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섯번째, 각질제거와 마스크팩.
각질제거제와 마스크팩은 아주 유용하긴 하지만 너무 잦은 사용은 지양하여야 합니다.
각질제거제는 죽은 각질을 제거하고 효과적으로 피부의 정돈을 도와주지만 잦은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듭니다.
마스크팩같은 경우는 함유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데일리 제품이 아니라면 일주일에 1회정도가 적당합니다.

일곱번째, 손대지 말 것.
하루동안 가장 많은 세균과 먼지에 노출되어, 우리의 신체 중에 가장 더러운 부위는 바로 손입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여드름이 난 부위나 얼굴에 손은 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위생상 박테리아나 세균이 얼굴에 옮겨지는 것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 손으로 엳름을 건드리는 것은 그 부위의 염증을 유발하고 더 악화시켜 아무는 시간만 지체할 뿐입니다.
여드름을 짜는 행위는 당시엔 시원한 기분이겠지만 외관상 더 검붉어지며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여드름으로 난 상처나 흉터는 피부과 진료나 치료로도 완벽히 지우기 힘들기 때문에 절대 손을 대지 않고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는 일도 굉장히 잦습니다.
앉아있으면서 손으로 얼굴을 받치거나 광대 혹은 턱을 감싸는 자세는 트러블 유발에 좋지 않는 자세이니 신경써서 자제하여야 합니다.
또한 수면시에도 얼굴에 손을 베는 자세를 유의하여야 합니다.

여기까지 여드름, 트러블 유발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안정시키는 몇가지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개개인의 피부체질마다 효과가 좋은 방법이 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트러블 부위에 손을 대지 않는 것.
물을 많이 마는 것과, 피부노화방지를 위해서라도 외출 시 선크림을 꼬박꼬박 바르는 것은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 탄력있고 트러블 없는 피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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