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은 상대적으로 매우 흔하고 근육이 뭉친 경우에서부터 관절이 다친 경우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어깨통증이 잦은 이유는 어깨가 몸의 모든 관절을 주관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목이나 등의 중앙부위, 심지어 심장으로 인해 어깨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식적인 민간요법이나 자연요법 등으로 통증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어떤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간단한 민간요법 여러가지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눕자.
완벽히는 아니지만 가끔 과로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가벼운 물건을 자주 옮기는 행위, 또는 과격하거나 지속적인 근육운동이 그 원인일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며칠 간 그런 행위를 줄여보도록 합시다. 어깨의 사용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경우라면 상급자와 상의하여 잠시 다른 직무를 맡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혹은 운동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라면 그 운동의 강도가 너무 높거나 자신에게 해가 가는 운동일 수 있으니 전문트레이너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트레이너들은 손목이나 무릎, 특히나 어깨의 부상시 무조건적인 휴식을 권장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만큼 회복이 더디고 만성으로 번질 가능성이 큰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근골격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과도하게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혈류량과 회복을 생각한다면 조금씩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휴식이 매우 중요하긴 하지만 아주 전혀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인지하셔야 합니다.
-수면환경을 재점검해봅시다. 매트리스가 너무 부드럽거나 베개가 너무 두꺼워도 어깨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며칠 혹은 몇주동안은 등을 대고 똑바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근육통증과는 달리 관절통증은 특히 밤시간 잠자리에 들기 전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 냉찜질을 하자.
냉찜질은 해당 부위에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량을 줄이고 신경섬유의 감각이 없어지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어깨 통증을 포함한 만성통증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한시간 간격으로 10분~15분정도 냉찜질 후 통증이 완화되거나 붓기가 좀 가라앉으면 조금씩 횟수를 줄여봅시다.
-붕대나 보호대 등을 통해 얼음으로 압박하여주면 어깨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찜질 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얼음이나 냉동젤 팩은 얇은 수건에 싼 채 찜질해줍니다.
세번째,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매하자.
아스피린과 나프로겐, 이부프로펜 등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어깨통증이나 염증을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들은 시중에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위장과 신장 간 등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에 2주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음식과 함께 복용하도록 합시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에게 자신의 건강상 문제에 대해, 혹은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들에 대해 알리고 상담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는 지침서나 의사의 권장사항을 반드시 지키도록 합시다.
-대안으로 타이레놀 혹은 근이완제와 같은 일반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절대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와 같이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네번째,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보자.
원래 만성적인 어깨통증이 있거나 움직이거나 탈구로 인해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경미한 근육 긴장의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도 충분히 완화가 가능합니다. 이는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혈류량을 개선하며 유연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팔을 교차로 하고 견갈골을 당기는 스트레칭을 가장 많이 해줍니다.
다섯번째, 통증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파악해보자.
휴식과 냉찜질, 일반의약품 등으로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은 치료할 수 있겠지만 관절염이나 여타 퇴행성질환으로 인한 만성 통증은 또다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비염증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습한 열기를 쬐면 통증이 수그러들 것입니다. 또 뻣뻣하게 경직되는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어깨를 보다 더 잘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습한 열기를 쬐기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운 티백 등이 좋습니다 라벤더와 같은 티백은 아로마테라피의 효과도 있어 진정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글루코사민이나 식이우황, 콘드로이틴, 어유와 같은 보충제들은 관절염에 윤활유 역할을 하며 완충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참고하도록 합시다.
여섯번째, 마사지를 받자.
각각의 근섬유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거나 찢어지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는데 이는 통증과 염증, 수축현상 등으로 이어기지도 합니다. 어깨와 목 아랫부분과 등 중앙부위에 중점을 두고 마사지를 해봅시다.
마사지를 받을때에는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왜냐면 물이 염증으로 인한 부산물이나 젖산을 배출해주기 때문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두통이나 경미한 메스꺼움 등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반응점 칠를 받을 수도 있는데 트리거포인트 테라피라고도 불리우는 이 치료는 부상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굳은 어꺠근육에 중점을 둔 치료법입니다.
일곱번째, 침을 맞아보자.
침술은 전통의술로서 고통이나 염증을 줄여주기 위해 많이들 이용합니다. 침술은 부상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어깨 통증에 효과적이며 그 통증을 경감시켜주며 엔돌핀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물질이 방출되도록 하여 치료를 돕기도 합니다.
여덟번째, 척추지압사 혹은 물리치료사에게 치료받아보자.
척추지압사는 등뼈와 어깨 등 주변 관절의 일반적인 움직임과 기능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관절전문가입니다. 어깨통증은 근본적인 상완관절이나 쇄골관절 뿐만 아니라 목이나 등중앙에 있는 관절조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지압사는 관절문제를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관절수기요법을 통해 치료를 해줄 것입니다. 관절수기요법을 시행하면 관절에서 "뚝, 뚝" 과 같은 소리가 날 것입니다. 한번의 수기요법으로도 어깨 통증이 말끔히 사라지기도 하지만 보통은 세번에서 다섯번정도는 받아야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척추지압사 뿐만 아니라 접골사, 일부 외과의사, 물리치료사 등도 관절수기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염증성관절염에는 그다지 좋은 치료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급성 혹은 만성 어깨통증 완화를 위한 여러가지 민간요법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저 또한 운동을 하는 입장에서 예민한 몇가지 부위 중 하나인데 어깨에 통증이 있을시에는 즉시 활동을 멈추고 완전히 치료될때까지 어깨 사용을 멈춥니다. 이와같이 휴식과 과도한 사용자제가 가장 큰 비법이자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점 인지하시고 통증이 심하거나 너무 길게 지속된다 싶으면 전문의료기관을 방문하심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고 튼튼한 어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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