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잇몸질환(치은염, 치주질환)은 가정요법, 즉 민간요법 등으로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잇몸질환은 방치했을 시에 심각한 구강 및 전반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잇몸질환을 다스리는 여러방법에 대해 이야기는 하겠지만,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보여진다면 즉시 치과로 가셔야 합니다.

첫번째, 소금물로 입을 헹구자.
따뜻한 물에 소금을 적당히 넣고 녹입니다.
이후 녹인 소금물을 30초동안 입안에 넣고 행군 뒤에 뱉어내어 봅니다.
이 과정을 최소 3회에서 5회이상 반복하여야 효과가 있습니다.
소금물은 부은 잇몸과 출혈을 다스려주며, 감염으로 인한 붓기를 완화시켜줍니다.
하지만 감염증이 농양으로 발전됐다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본인 잇몸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에 두번정도 이를 닦은 뒤 소금물로 헹구기를 해보면 충분한 효과를 볼 것입니다.

두번째, 꿀을 발라보자.
꿀은 프로폴리스라는 소독 및 천연항생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된 잇몸에 바르면 염증이나 해당질환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양치질은 한 뒤 소량을 꿀을 찍어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발라봅니다.
다만 꿀에는 다량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에 닿지 않도록 하며, 너무 과도하게 바르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세번째, 녹차 티백을 붙여보자.
녹차 티백을 끓는 물에 2~3분가량 담궈놓았다가 꺼냅니다.
이후 적당히 식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어느정도 식었을때 잇몸에 대도록 합니다.
시간은 5분정도가 적당하며,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한번 쓴 티백은 버리도록 합니다.
녹차티백에 들어있는 탄닌산은 잇몸감염증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으로 마시는 것보다 집적 대고 있는것이 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신다면 오히려 치아변색 등 구강건강에는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한번 변색된 치아는 전문적인 미백 시술을 받더라도 완벽히 돌아오지는 않는 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네번째, 크랜베리 쥬스를 마시자.
크렌베리 쥬스는 박테리아 등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다고 합ㄴ다.
치은염과 잇몸병같은 구강건강에 좋다고 알려져있으며 소염성분 또한 함유되어 있어 염증성 질환에 좋습니다.

다섯번째, 레몬반죽을 발라보자.
레몬 1개로 즙을 짠 뒤 적당량 소금을 넣어 반죽하여 잇몸에 발라봅니다.
3분가량 기다렸다 따뜻한 물로 세척해냅니다.
이는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잇몸의 염증과 싸우는 동시에 PH를 염기로 바꾸어 박테리아 수를 줄여줍니다.

여섯번째, 비타민C와 D를 섭취하자.
위에 말한 레몬의 항염증 작용도 비타민C가 거의 도맡고 있습니다.
레몬과 같이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은 구아바, 파파야, 피망, 딸기, 키위, 포도 등의 과일도 잇몸질환의 치료를 돕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비타민C는 항산화 물질이므로 뼈재생과 결합조직성장을 촉진하므로 상처난 잇몸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타민 D와 같은 경우는 항염증성분의 하나로, 연어와 해바라기씨, 계란 등의 음식으로 섭취를 하거나 햇빛을 쬐어 비타민D를 합성하여야 합니다.

일곱번째, 베이킹소다로 이를 닦아보자.
베이킹소다는 구강 내 산을 중화시켜주며, 이는 충치와 잇몸질환에 걸릴 확률 자체를 낮춰줍니다.
다만 이 방법은 잇몸질환의 치료보다는 예방차원에서 추천드리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소량의 베이킹소다를 따듯한 물과 섞어 반죽을 만든 후 칫솔에 붇혀 이를 닦는 것입니다.
너무 강한 모의 칫솔보다는 부드러운 모 칫솔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여덟번째, 금연하기.
어떻게 보면 가장 효과가 빠르고 피드백이 확실한 방법입니다.
담배자체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몸의 회복력을 늦춥니다.
또한 담배 내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유해물질이 구강으로 쉽게 흡수되어 각종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치은염과 치주질환 이외에도 치아전체에 악영향이 크므로 가능하다면 금연을 추천드립니다.

아홉번째, 코엔자임 Q10을 섭취하자.
유비퀴논 혹은 CoQ10(코엔자임Q10)이라고도 알려져있는 비타민과 같은 이 물질은 우리 몸이 지방과 당분을 에너지로 전환하도록 돕습니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에 의하면 코엔자임Q10을 꾸준히 복용하거나 잇몸 또는 해당 부위에 바르는 것이 치주염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열번째, 가글하기.
치과에서 따로 처방을 받지 않았다면 리스테린 브랜드 구강청결제가 치은염등의 구강질환 예방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리스테린은 에센셜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초기 사용시에는 심하게 화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것입니다.
하루에 최소 2회정도는 30초가량 가글해봅니다.
유의할 점은 원액 그대로 가글하기보다는 물과 1:1로 희석하여 가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한번째, 티트리 오일 치약을 사용하자.
티트리 오일은 구강내의 쌓이는 플라크, 즉 박테리아를 제거합니다.
자연스럽게 잇몸 통증이나 구강 질환을 완화시켜줍니다.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여도 좋고, 사용하는 치약에 티트리 오일을 따로 떨어뜨려 양치질을 하여도 좋습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절대 티트리 오일을 삼키지는 않아야 합니다.
위의 자극을 초래하여 심한 설사증세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치은염과 치주질환 등 각종 구강질환과 잇몸관리를 위한 민간요법과 몇가지 성분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잇몸질환은 크게 질병이 발생되지 않는 이상 큰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리하여 치과에 갈 정도로 통증을 느낄때쯤이 되면 질병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 확실한 관리와 습관화로 튼튼한 잇몸 되시길 바라며, 주기적인 치석제거도 잇몸건강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하루 3번 3분 양치질은 기본 중에 기본이니 귀찮으시더라도 빼먹으시면 안된다는 당부의 말을 마지막으로 이야기 끝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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