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타로 메이져 카드 스토리. 13번 카드 죽음(Death)

타로 카드 메이져카드 22장과 마이너 카드 56장의 해석 포인트와 스토리, 간단한 해석 등을 설명해드리는 댕타로의 타로시간.

그 열네번째 카드는 메이져 13번 카드 죽음(Death)입니다.

해골의 형상을 한 사신이 검은색 갑옷을 입고 붉은눈의 백마를 타고 있습니다.

그는 검은색 바탕에 백장미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있는데 이는 고통을 통과한 후 얻어지는 부활을 뜻합니다.

그의 뒷편엔 강이 흐르고, 그 너머에는 두 개의 탑과 그 사이 휘황찬란한 태양이 비치고 있습니다.

이 강은 죽은 자들이 건넌다는 명계의 강이며, 그 왼편엔 죽은 자들을 배로 이동시켜주는 카론의 배도 보입니다.

해골사신의 발밑에 보이는 네 사람 중 왕으로 보이는 사람은 죽어있으며, 그의 왕관은 언저리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그는 돈과 명예, 권력 등에 집착했던 사람으로 죽을음 면치 못하였으며, 그에 반해 순수를 의미하는 두명의 어린 소녀들은 무사해보입니다.

또 오른편엔 교황으로 보이는 자만이 사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실적인 욕망과 자아를 버려야만 이 죽음을 부활의 의미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불멸의 태양이 비치는 뒷편 탑까지 다다르기 위해선 오직 자신을 내려놓아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카드는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온갖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욕망을 내려놓으라는 의미와, 그 인내와 고행의 시간 끝에는

온전한 부활, 즉 재탄생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 카드입니다.

해골사신 : 변화의 과정 또는 계기, 동기, 죽음

검은색바탕-백장미 깃발 : 죽음 뒤의 보상, 고통 뒤의 부활

명계의 강 : 삶과 죽음의 경계, 현실과 가상, 흐르는 시간

죽어있는 왕 : 물질적, 세속적, 현실적

두명의 어린소녀 : 순수

맞이하는 교황 : 종교적, 승려

두개의 탑 : 목표로 했던, 또는 목표

태양 : 이상, 신의 도움, 운

[Feat.기묘한 달 카드]

*불행 : 육체적인 질병, 실패, 패배, 실수

*전환 : 부활, 재시작, 계기, 동기, 터닝포인트, 큰 변화, 파괴와 창조

*수용 : 지닌것을 내려놓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정리하는

*마무리 : 끝나다, 완벽한 종료, 계약해지, 도산, 파산, 은퇴

여기까지 타로 메이져 카드의 열네번번째 카드 13번 카드 죽음(Death)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15편에서는 14번 카드 절제(Temperance)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