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카드 메이져카드 22장과 마이너 카드 56장의 해석 포인트와 스토리, 간단한 해석 등을 설명해드리는 댕타로의 타로시간.

이번 시간에 다룰 서른다섯째 카드는 바로  마이너 카드 - 나이트 오브 컵(Knight of Cups)입니다.



한손에 컵을 들고 갑옷과 투구를 걸친 한 기사가 백마를 타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갑옷 위 로브에는 물고기가 그려져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로 보아 나이트 오브 스워드 와는 다른 정적인 분위기 입니다.

그의 투구와 부츠에는 날개가 달려있는데 이는 마치 헤르메스가 신고 있던 페타소스라는 샌들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날개는 바람과 같은 자유로움을 뜻하는데 카드의 기사가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을 헤르메스를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컵 카드라 그런지 4개의 나이트 카드 중 유일하게 카드 뒷편에 강이 흐르고 있는 것도 포인트 중 하나 입니다.


날개달린 투구와 부츠 :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 빠른 두뇌회전, 가벼운 몸놀림

걷고 있는 백마 : 고귀함, 순수, 비전투적인, 여유

강 : 생명, 감정의 흐름


[Feat.기묘한 달 카드]


*인물 : 매력적인, 잘생긴, 상냥한, 로맨티시스트

*만남 : 새로운 만남, 관계의 시작, 이성의 접근, 선물을 받는

*관계 : 좋은 파트너쉽, 우정, 결혼

*실행 : 프로젝트 제의, 프로포즈, 기회, 금전적인 지원, 이직의 기회


기본적으로 혈기왕성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나이트와 정적이고 감성적인 카드인 컵이 조화를 이룹니다.

물의 성향을 타고났다 보니 흘러넘치는 외향적인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조절되는 듯 합니다.

완드와는 상반적으로 여성적인 이미지의 카드이며, 차분하고 감성적인 카드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이트 카드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정열과 패기는 지니고 있되 물의 성향이 이를 덮음으로써 유한 이미지를 지닙니다.

카드의 캐릭터는 상냥하고 로맨틱한 기사로 그려지며, 남성적이기보단 여성적이고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이어서 분위기 파악에 능하고 인간관계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인 포인트가 매우 민감하여 쉽게 질투하거나 과한 감성 변화로 자제력에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페이지보단다는 다소 절제된 물의 카드, 나이트 오브 컵(Knight of Cups)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페이지보다는 조금 더 절제되고 조화로우운 카드이지만 킹에 비해선 많이 부족한 듯 보입니다.

다음 카드 해석은 킹 오브 컵(King of Cups)입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다.

감사합니다!

728x90

+ Recent posts